"1600만원은 좀 그래, 보탤게"···홍진경 1억 더 기부

강하늘기자 승인 2022.03.31 15:12 의견 0

방송인 홍진경이 1억원의 통큰 기부를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구호단체인 사단법인 '희망조약돌'은 31일 "홍진경이 모나미와 콜라보한 문구세트 수익금 1600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1억 원을 개인 기부했다"고 밝혔다.

홍진경이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1억을 기부한 뒤 사진을 찍고 있다. 희망조약돌 제공

홍진경의 ‘공부왕찐천재 홍진경X모나미 문구세트’는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구독자들(일명 만재님)을 위해 특별 제작한 한정판 굿즈다.

모나미 제품에 홍진경의 에피소드를 녹여낸 제품들을 선보였고 2주 만에 완판됐다.

홍진경은 지난 26일 공개된 유튜브 ‘공부왕찐천재’ 영상에서 수익금 1600만원을 '희망조약돌'에 전달하러 가다가 “1600만원만 기부하기는 좀 그렇다. 내가 보텔게”라고 말했다. 이후 개인 돈 1억원을 더 기부했다.

홍진경은 “국내의 어려운 환경에 있는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사용해달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플랫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