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인, 농림 정황근·노동 이정식 장관 후보 지명

강하늘기자 승인 2022.04.14 14:36 | 최종 수정 2022.04.14 14:39 의견 0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4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정황근 전 농촌진흥청장, 고용노동부 장관에 이정식 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을 각각 지명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인선안을 발표했다. 이로써 18개 부처 인선 발표가 마무리됐다.

정황근 농림식품축산부 장관(왼쪽) 및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당선인 대변인실 제공

윤 당선인은 정 장관 후보자에 대해 "정통 관료 출신으로 농업 정책 전반을 설계하신 분"이라며 "농촌이 직면한 현안 해결은 물론이고 농림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미래 성장 산업으로 키워낼 적임자"라고 말했다.

이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노사 관계에 합리적으로 접근하는 전문가로 평가받는다"며 "노동 현장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노동의 가치가 제대로 존중받고 합리적 노사관계 정립의 밑그림을 그려낼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플랫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