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성남시 정상화시민연대, 국회서 신상진 예비후보 지지선언

이재명 8년, 은수미 4년 성남적폐 청산 끝낼 후보로 신상진 후보 지지

강동훈기자 승인 2022.04.21 18:43 의견 0

성남시 정상화시민연대는 21일 국회 소통관과 성남시의회 앞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갖고 성남시장에 출마한 신상진 국민의힘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시민연대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민주당 정권 12년의 적폐를 끊어내고 성남시의 명예를 회복하고 본선 경쟁력과 외연 확장성이 있는 도덕성을 갖춘 검증된 후보가 성남시장에 당선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신 예비후보는 척박한 성남시 중원구에서 국회의원 4선을 하면서 검증을 거친 후보로 본선 경쟁력과 외연 확장성이 있는 후보”라면서 “부패공화국으로 타락한 성남시 적폐 청산의 적임자라고 확신해 지지선언을 하기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이어 “오늘 기자회견을 계기로 12년간 쌓인 성남시 적폐청산의 여정에 나설 것”이라며“성남시장 선거에서 성남시 적폐를 청산하라는 100만 성남시민들의 명령이 완수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상진 예비후보 희망캠프 제공

■ 다음은 신상진 국민의힘 성남시장 예비후보 지지 기자회견문

안녕하십니까? 오늘 기자회견을 갖는 저희는 ‘성남시 정상화 시민연대’ 입니다.

성남시 정상화 시민연대는 이재명 성남시장 8년, 은수미 성남시장 4년 등 12년간 불거진 각종 특혜의혹을 제기하며 성남시 적폐청산을 위해 성남지역에서 활동해 온 진보, 보수, 중도세력들이 모인 단체입니다.

성남시 정상화 시민연대가 출범한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그것은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성남시장 8년 재직 기간중 불거진 대장동 게이트, 성남FC 의혹 그리고 은수미 시장 4년간 불거진 각종 특혜의혹의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에서 출발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남시를 부동산 적폐도시로 만든 대장동 게이트, 성남FC 뇌물죄 의혹, 백현동 옹벽 아파트 특혜의혹 등의 실체는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상식을 가진 국민들은 분노하고 있습니다. 성남시는 이재명 전 성남시장 재직시 자행된 각종 특혜의혹으로 성남시의 자긍심은 없어지고 성남시는 불명예 도시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이재명 전 성남시장의 각종 특혜의혹에 온 몸으로 맞서온 사람들, 그리고 지난해 불거진 대장동 게이트 진실규명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분당구 야탑역 광장에서 ‘대장동 특검촉구 시민발언대’를 진행해 온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모인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성남 시민들은 이재명 8년, 은수미 4년 등 12년간의 민주당 정권에서 이뤄진 부패청산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성남시민들의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성남시장 선거는 정말 중요합니다. 성남시의 정상화냐, 성남시의 비정상화냐의 기로에 서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번 선거는 민주당 정권 12년의 적폐를 끊어내고 성남시의 명예를 회복하고 본선 경쟁력과 외연 확장성이 있는 도덕성을 갖춘 검증된 후보가 성남시장에 당선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제2의 이재명 시장’의 출현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밝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나섰습니다.

오는 6월 실시되는 성남시장 선거는 본선 경쟁력과 도덕성, 첨렴성, 그리고 외연 확장성을 가진 검증된 후보가 성남시장 후보로 나서야 합니다.

이 같은 절박한 심정을 담아 성남시 정상화 시민연대가 지지키로 한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신상진 국민의힘 후보입니다.

신 예비후보는 1980년대 성남에 들어와 노동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한 노동운동에 앞장서 왔으며 1994년 출범한 성남지역 최초의 시민운동단체인 성남시민모임 설립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등 시민운동가로서 인정받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 국민적인 분노를 사고 있는 대장동 게이트 진실규명을 위해 ‘대장동 특검촉구 천만인서명본부 성남본부’ 공동대표로 활동하는 등 이재명 전 시장의 적폐 청산에도 앞장서 왔습니다.

신 예비후보는 척박한 성남시 중원구에서 국회의원 4선을 하면서 검증을 거친 후보로 본선 경쟁력과 외연 확장성이 있는 후보라고 확신합니다.

이처럼 신상진 예비후보는 부패공화국으로 타락한 성남시 적폐청산의 적임자라고 확신해 오늘 지지선언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성남시 정상화 시민연대는 기자회견을 계기로 12년간 쌓인 성남시 적폐청산의 여정에 나설 것입니다.

그래서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성남시장 선거에서 성남시 적폐를 청산하라는 100만 성남시민들의 명령이 완수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경주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4월 21일

성남시 정상화 시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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