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국민의힘 김용남(수원) 이동환(고양) 이상일(용인) 시장 후보 확정

강동훈기자 승인 2022.04.23 10:53 의견 0

6·1 지방선거에 나설 국민의힘 수원특례시장 후보로 김용남 전 국회의원(52), 고양특례시장 후보로 이동환 전 경기도 정무실장(56), 용인특례시장 후보로 이상일 전 의원(60)이 각각 결정됐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진석)는 23일 오전 6·1 지방선거 경기지역 특례시장 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김용남(왼쪽부터) 수원, 이동환 고양, 이상일 용인 시장 후보. 각 후보 캠프 제공

경선은 지난 21~22일 이틀 간의 책임당원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 결과를 50%씩 반영했다.

수원시장 후보 경선에서 김용남 전 의원이 56.99%를 얻어 51.61%를 얻은 홍종기 변호사(43.01%·청년가산점 20% 반영)를 꺾었다. 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후보 4인 경선(김상회·김준혁·김희겸·이재준) 승자와 본선을 치른다.

고양시장 후보 경선에서는 이동환 전 정무실장이 48.74%를 차지, 45.44%를 받은 김종혁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37.87%·정치신인 가산점 10% 반영)을 힘겹게 누르고 후보로 결정됐다. 이균철 전 국민의당 도당위원장은 13.39%를 받았다.

이 후보는 4인 경선(김영환·민경선·박준·이재준)을 벌이고 있는 민주당 고양시장 후보 승자와 본선에서 맞붙는다.

용인시장 후보 경선 결과, 이상일 전 의원이 53.40%를 획득, 26.20%를 얻은 권은희 전 국회의원(21.83%·여성가산점 20% 반영), 이원섭 전 용인을 당협위원(24.77%)을 꺾고 후보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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