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신상진 성남시장 예비후보 “고등동 제일풍경채 특혜의혹 진상규명 추진"

4년 민간임대아파트 제일풍경채 입주민 간담회
“당선 되면 인허가 과정 꼭 밝힐 것”

강동훈기자 승인 2022.04.26 12:31 의견 0

신상진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25일 오후 4시 고등동 4년 민간임대아파트인 제일풍경채 아파트 주민들과 현장에서 간담회를 갖고 이재명 전 시장 재직시 이뤄진 4년 민간임대아파트 제일풍경채 특혜 의혹 진상 규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주민들과 야외 간담회를 하고 있다. 신 후보 캠프 제공

이날 주민들은 "제일풍경채는 국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박근혜 정부 시절 3차 보금자리 택지지구로 결정 고시돼 LH 주도로 개발이 진행됐다"면서 "이재명 성남시장이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준비하던 시절에 민간임대로 변경 승인해 문제가 있다"고 특혜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시행사는 해당 민간임대 아파트 건설을 위해 임차인들로부터 계약금, 중도금, 잔금 형식으로 임대보증금을 받아 건설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장동 사태에 준하는 4천억원 이상의 부당을 이익을 거두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주민들은 "일방적인 시행사나 건설사의 이익을 규제해 임대인과 임차인이 상생하는 토대를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제일풍경채 아파트에 걸린 현수막. 신 후보 캠프 제공

이에 대해 신 예비후보는 ”제일풍경채의 인·허가 과정을 면밀하게 검토해 감사 청구, 고발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이를 위한 TF팀을 만들어 주민들의 요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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