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5개 판교지구 미활용 부지 활용 방안 용역 최종보고회 열어

강동훈기자 승인 2022.04.27 21:36 의견 0

경기 성남시는 지난 26일 시청 산성누리에서 은수미 성남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판교지구 미활용 부지 활용 방안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최근 7개월간 용역을 수행해 온 한국건설관리연구원이 도출한 판교지구 미활용부지 활용 방안을 브리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성남시는 지난 2021년 11월 착수보고를 시작으로 판교 및 성남 시민 2727명(온라인 1727명, 오프라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뒤 지난 2월 중간보고 및 각 부서별 수요 조사를 거쳐 판교지구 내 미활용 시유지와 매입 예정 학교부지 등 5개(총 면적 5만 9천여㎡)에 대한 최적의 활용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을 추진해 왔다.

최종보고회에서 부지별 제1안으로 제시된 도입 시설은 ▲판교동 578번지=공공체육(수영장, 테니스장 등) 및 보건복지 복합시설+평생학습관 ▲판교동 493번지=공공편의시설(복합문화커뮤니티) 및 공유오피스시설+성남 미래 꿈 놀이터 ▲삼평동 725번지=오피스, 직주, 근린생활 및 공공문화시설+여성가족복합시설 ▲백현동 567번지=어린이복합놀이시설 및 상업시설+탄소중립지원센터(기후변화센터) ▲운중동 902번지=공공체육 및 보육 복합시설 또는 성남시 영구기록물관리원, 성남시 인재교육원이 각각 제시됐다.

시 관계자는 “부지별로 시에서 추진 가능한 가장 효율적이고 분야별 균형감 있는 활용 방안을 마련해 성남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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