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국민의힘 이권재 오산시장 후보 "오산랜드마크 황금알 낳는 거위가 될 것"

자유의 여신상이 한 해 벌어들이는 관광수입은 28조원

강동훈기자 승인 2022.05.09 14:58 의견 0

국민의힘 이권재 경기 오산시장 후보가 9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오산 랜드마크’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 후보의 대표공약인 ‘오산 랜드마크’ 추진에 관한 시민들의 관심이 급증하면서 추가설명을 하기 위해 만든 자리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무실을 찾은 시민들에게 “오산 랜드마크는 오산 시민의 자존감을 높이는 일석사조를 생각하는 공약"이라고 밝혔다.

그는 첫번째 이유로 "오산을 상징하는 건축물(빌딩)이 없어 시민의 자존감이 높이기 위한 것이고, 랜드마크는 반드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번째로 “오산 시민들의 쇼핑 불편 해소가 시급하다. 특히 오산에는 젊은 세대가 많이 거주하고 있는데 수원이나 인근 동탄으로 쇼핑을 가는 경우가 많아 오산 랜드마크가 누구나 만족할만한 쇼핑시설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뿐만 아니라 오산 랜드마크에는 편의시설이 대폭 들어오게 돼 시민은 물론 방문객들이 차를 마시면서 오산천을 감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미국 뉴욕의 리버티 섬에 있는 자유의 여신상은 미국의 상징물이기도 하지만 뉴욕의 상징과도 같다. 여신상을 보기 위해 관광객이 쓰는 돈이 한 해에 우리 돈으로 28조원 가까이 된다"면서 "랜드마크는 오산을 상징하면서도 경기도의 만남의 명소로 자리할 수 있다. 오산에 없는 또 하나의 관광 자원이 될 것”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예산 문제에 대한 질문에 “오산천 옆에 있는 오산종합운동장을 매각하면 기본 예산은 충분하다. 여기에 민간 자본이 더해진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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