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맥러 위한 모디슈머 주류 ‘갓생폭탄맥주’ 나왔다

소맥 최적 비율인 ‘소주1/3잔+맥주1/2잔’과 유사한 맛 구현
알코올 도수?6.0으로 부드러운 소맥 간편하게 즐기기에 제격

강하늘기자 승인 2022.05.25 19:57 의견 0

소맥(소주+맥주) 애주가들을 위한 알코올 도수 6.0도의 모디슈머 캔맥주가 나왔다.

편의점 GS25가 하이트진로와 손잡고 25일 전국 GS25에서 갓생폭탄맥주를 선보였다.

갓생폭탄맥주는 각종 SNS에서 소맥 제조 최적의 레시피로 알려진 ‘소주 1/3잔 + 맥주 1/2잔’ 비율의 맛을 잘 구현한 모디슈머(modisumer: modify와 consumer의 합성어로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창조하는 소비자) 맥주다.

갓생폭탄맥주. GS25 제공

갓생폭탄맥주는 GS25의 MZ세대 직원들이 자신들만의 이른바, ‘인생템’을 기획하고 싶다는 취지로 모여 출범한 ‘갓생기획 프로젝트’가 기획했다.

알코올 도수는 6.0도이고 초록색 맥주캔에 소주병이 들어간 디자인으로 구현돼 소맥의 정체성도 재미있게 잘 살렸다. 가격은 2800원이고 네 캔에 1만1000원이다.

GS25는 소맥 폭탄주가 직장 상사가 만들어 주는 ‘회식 전용 술’의 이미지에서 애주가들이 즐겁게 술자리를 시작하는 ‘즐기는 술’로 변화하고 있다고 판단해, 홈술족들이 부드러운 소맥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갓생폭탄맥주를 선보였다.

한구종 GS리테일 음용기획팀 MD는 “한국의 대표 주류 문화로 자리 잡은 소맥 콘셉트의 주류를 누구나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MZ세대 직원들이 모여 기획했다”며 “재미까지 더한 모디슈머 맥주를 통해 코로나로 다소 위축된 일상의 즐거움을 애주가들이 특별한 소비 경험으로 극복하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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