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민주당 성남시장 후보 배국환 “성남형 스마트학교 개축 및 리모델링”
30년 이상 노후화 초·중·고교 단계적 개축, 리모델링
문재인 정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성남형으로 추진
강동훈기자
승인
2022.05.27 17:17
의견
0
더불어민주당 배국환 성남시장 후보가 27일 성남형 스마트학교 재건축리모델링을 통해 21세기 미래교육 기반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성남시 관내 초등학교 73개, 중학교 46개, 고등학교 36개의 학교들은 대부분 도시생성 역사와 같아서 개교한 지 40~50년이 훨씬 넘었지만, 그동안 정부 생활SOC사업의 일환으로 실내체육관 신축이나 교실 환경개선 사업으로 시설 노후화에 대응해왔다.
초등학교의 경우 설립 100주년을 맞은 낙생초교가 2009년 신축, 1934년 개교한 돌마초교가 1996년 개축을 하는 등 7개 초교만이 신축(이전) 및 리모델링을 했다.
신축 등을 한 7개 초교를 제외하고 전체 초교의 절반이 넘는 약 33개 학교가 개교 30년을 훨씬 넘는 상황으로, 근본적인 학교 개축 및 리모델링이 필요한 상황이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면서 비대면 교육과 첨단산업시대를 대비한 인재교육에 필요한 근본적인 환경개선 대책이 요구됨에 따라 문재인 정부는 2021년부터 교육 뉴딜정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학교 개축 및 리모델링 사업비를 지원했다.
해당 사업으로 성남시의 경우 21년 양영디지털고와 성남여교가 개축, 풍생고가 리모델링 사업비를 확정 받았고, 올해 풍생중과 중원초교가 지원 예정에 있다.
내년부터 성남제일초교 등 8개 학교에 대해 경기도교육청에서 연도별로 우선순위를 선정해 지원 예정이었으나 정권교체로 사업 추진이 불투명한 상태다.
배국환 후보는 “성남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재건축, 리모델링만큼 노후화된 학교의 개축과 리모델링이 시급한 현안인데, 이번 선거기간 동안 그 어느 후보자도 관심이 없다”고 지적하며 “윤석열 정부의 교육 뉴딜정책 프로젝트 계속 여부와 상관없이 전체 학교 노후화 실태조사, 지원기준 마련, 경기도 및 교육청과의 협의 등을 통해 관내 초․중․고교에 대한 전면적인 개축과 리모델링을 통해 우리 성남시 아이들이 21세기에 맞는 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플랫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