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신상진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 "배국환 후보 네거티브 그만하고 성남시 공부 매진하길"

강동훈기자 승인 2022.05.26 16:04 의견 0

신상진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는 26일 "배국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을 받은 이후 지금까지 신상진 후보에 대한 비방만 일삼아왔다"며 "비방을 멈추고 정상적인 선거운동을 하시라"고 조언했다.

신상진 후보

신 후보는 "선거일 기준으로 38년을 성남서 살아온 4선 국회의원 출신"이라며 "정치입문 불과 38일밖에 안된 배 후보와는 성남시에 대한 이해의 깊이는 비교가 안된다는게 중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신 후보는 "그동안 생활밀착형 공약으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해왔다"면서 "국민들과 전국에서 가장 수준 높은 성남시민들의 눈높이를 고려해 네거티브 운동을 안하고 상대방의 도발에도 일절 대응하지 않는 선거방식을 고수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배후보측의 네거티브가 너무 지나쳐 그냥 무대응으로 일관하기 힘들어졌다"면서 "성남 시민들은 배 후보를 '이재명 아바타', '과거 감사위원 재직 중 조선일보 1면 톱을 도배한 부정부패 혐의자', '인천시 부시장 하려고 위장전입 했다가 검찰조사 받고 기소유예 받은 범법자', '감사 받는 저축은행에 딸 이름으로 예금을 들어 고액의 이자를 노린거 아니냐는 의심이 들게 하는 부적절한 처신자'라고 비난하고 있음을 명심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신 후보는 더구나 "아름방송토론에서 보여준 배 후보의 모습은 너무도 준비가 안된 후보임을 극명히 보여줬다. 보좌진들이 써준 원고를 잠시도 손에서 떼지 못하고 읽는 모습에서 어떻게 저런 후보가 공천받았는지 한심하다고 지적하는 시민들이 많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지금이라도 배 후보는 추한 네거티브를 그만하고 성남의 현안에 대해 더 열심히 공부하라는 지적에 겸허히 귀기울이기를 촉구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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