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신상진 성남시장 후보 “70세 이상 버스요금 100% 무료화,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추진”

강동훈기자 승인 2022.05.30 16:52 | 최종 수정 2022.06.01 15:31 의견 0

신상진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가 30일 “7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버스요금을 100% 무료화하고,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필요한 곳에 두터운 복지 혜택이 적용되는 성남시 복지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신 후보 ‘희망캠프’는 이날 이러한 복지정책 기조를 담은 보육·복지·의료 공약을 발표했다.

신상진 성남시장 후보. 신 후보 캠프 제공

‘함께 사는 성남’이라는 이름으로 발표된 이번 공약은 네 번째 시리즈 공약으로서 손쉽게 다가갈 수 있고, 스마트기술을 기반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의료․복지서비스가 주요 골자를 이룬다.

신 후보는 직장․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하고 ‘성남 스마트플레이센터(Smart Play Center)’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센터는 아이들이 놀이와 학습을 병행하는 온라인 놀이공간으로 스마트놀이터, VR/AR 체험관, 메타버스체험관, 어린이공연장 등이 포함된다.

신 후보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갈 어린이들이 창의적 사고를 기르고 첨단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복합놀이문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복지 및 의료와 관련해 신상진 후보는 독감 등 백신 무료 접종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신 후보는 또한 ▲공공실버타운 조성 ▲공공요양병원 및 노인전문병원 건립 ▲각 구별 1인 가구 지원센터 설치 ▲지상버스 이용자 바우처 제공(노인, 장애인, 임산부, 유모차 등)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후보는 그러면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 차원의 배려가 필요하다”고 언급하고, “장애인 콜택시 이용권역 확대, 발달장애인의 활동보조인으로 가족을 인정하는 복지정책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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