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신상진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 “재산세․취득세 50% 감면 추진”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 상인의 부담경감과 지원체계 마련이 핵심

강동훈기자 승인 2022.05.19 15:29 의견 0

신상진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가 9억원 이하 1가구 1주택 보유자를 대상으로 재산세 50% 감면(3억 이하 100%)하고, 생애최초주택구매자의 취득세를 50% 감면 또는 면제하겠다고 밝혔다.

신 후보의 ‘희망캠프’는 19일 지방세(재산세, 취득세) 감면과 지역상권 활성화 정책을 골자로 하는 민생․부동산 정책을 발표했다.

신상진 성남시장 후보. 신 후보 캠프 제공

전국적인 주택가격 상승으로 부동산 관련 각종 세금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성남시민의 지방세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취지다.

부동산 정책과 함께 신 후보의 지역상권 활성화 계획의 핵심은 상인의 부담 경감과 지원체계 마련이다.

구체적으로 ▲전통시장의 디지털점포 전환 지원(공동배송 시스템, 배송서비스 인건비 지원) ▲시장 직속 ‘소상공인 활성화 지원단’ 설치 ▲전통시장, 골목상권, 지하상가 등 상인의 부담경감과 상권활성화 추진 ▲상대원 하이테크 밸리 기업유치 추진 ▲성남사랑상품권 사용 온라인 쇼핑몰 구축 및 재래시장 배송지원 체계 마련 ▲'성남시 상권활성화 재단' 기능 활성화 등이다.

신상진 후보는 “코로나19로 성남시 상권이 침체돼 있어 ‘지역상권 활성화’는 6.1지방선거 이후 성남시에서 제일 먼저 추진해야 할 과제 중에 하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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