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신상진 성남시장 후보 “‘성남시정상화위’ 구성해 성남시 비리 의혹 밝히겠다”

신 후보 지원유세에 권성동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 총출동

강동훈기자 승인 2022.05.31 21:46 의견 0

신상진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는 선거유세 마지막 날인 31일 자신이 시장이 되면 ‘성남시정상화위원회’를 구성해 대장동 등 성남시의 각종 비리 의혹을 즉시 밝혀내겠다고 약속했다.

공무원들의 사기를 꺾는 “‘끼리끼리’ 행정문화를 포맷해 성남을 전국 최고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위대한 성남시민의 자존심을 살리기 위해 소중한 한 표를 부탁드린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야탑동 공동유세 모습. 왼쪽부터 안철수·김은혜·신상진 후보. 권성동 원내대표가 지원연설을 하고 있다. 성남시장 후보 캠프 제공

이날 ‘총력 유세’에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 배현진·정미경 최고위원 등 국민의힘 중앙당 핵심 당 간부들과 신상진(성남시장)·안철수(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김은혜(경기도지사) 후보가 합동으로 유세를 했다.

국민의힘 야탑동 합동유세 장면. 신상진 성남시장 후보 캠프 제공

권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얼굴이고 간판인 신상진·안철수·김은혜 후보를 뽑아 중앙·지방정부 연계를 통해 성남시와 경기도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신 후보는 오후에는 선거유세차량에 탑승해 성남시 골목골목을 누비며 거리유세를 펼쳤고, 피날레를 장식하는 유세는 오후 7시30분 분당구 야탑역에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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