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는 지난 4~6일 전국 동호인들이 참가한 '제17회 이천시장기 전국 남녀 궁도대회'를 설봉정에서 개최했다.

궁도는 예로부터 한민족에게는 가장 대중화 돼 심신 단련과 호연지기를 기르는 무예인데 궁도인들이 계승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늘날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발전하게 됐다.

설봉정에서 열린 이천시장기 전국 남녀 궁도대회 모습. 이천시 제공

이천시궁도협회가 주관하고 이천시 및 이천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1000여명의 남녀 궁도인들과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단체전을 시작으로 개인전(노년부, 장년부, 여성부)까지 차례로 진행됐다.

단체전에서는 용무정3(경기 용인시)이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용현정2(경기 의정부시), 3위는 양강정(경기 양평시)과 동호정(경기 동두천시)이 수상했고, 개인전 노년부에서는 정계혁(강원 동해시 두타정)이 1위를 수상했고 장년부는 김성태(인천 현무정), 그리고 여자부에서는 오향숙(전남 여수 군자정)이 각각 1위를 했다.

플랫폼뉴스 강동훈기자 zx3336@naver.com 강동훈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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