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당선인, 시화호조력발전소 수난사고 현장방문
실종자 가족 위로·관계자 격려…“실종자 수색에 최선 다해주길”
강동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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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4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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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이민근 안산시장 당선인은 13일 오후 시화호 조력발전소 인근 수난사고 현장을 방문해 실종자 가족을 위로하고,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평택해경 안산파출소장으로부터 사고 전반에 대한 브리핑과 수색상황을 보고 받은 이 당선인은 향후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재발방지 대책을 주문했다.
한편 지난 12일 오전 9시 시화방조제에서 낚시하던 고무보트 한 척이 물살에 휩쓸려 시화호조력발전소 배수로로 빨려들어 가면서 고무보트에 타고 있던 3명 중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안산시와 해경은 해경 경비함정과 해군함정, 민간구조대와 어업지도선, 드론 등을 활용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으며, 시화호 조력발전소 내 안산시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사고 재발 방지와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당선인은 “시와 해경 등 관계 당국이 적극 협력해 실종자의 신속한 수색과 구조에 총력을 기울려 달라”며, “앞으로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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