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영어 참견러's 연애&중매 십계명'

강하늘기자 승인 2022.06.15 10:51 | 최종 수정 2022.06.15 12:34 의견 0

영어를 잘 배우려면 영어와 사랑을 하라고들 하지만, 영어 중매는 또 뭔가?

20여년 간 학원에서 초·중·고교생을 가르쳤던 정영숙 씨가 펴낸 "영어 참견러's 연애&중매 십계명"은 제목에서 풍기듯 ‘영어와 연애하고 중매하는 법’을 소개하는, 접근이 독창적인 영어학습서다. 책의 앞부분은 ‘연애편’이고, 뒤는 ‘중매편’으로 나뉘었다.

저자가 제안한 영어 연애·중매 십계명에는 그가 40년을 영어와 동행하면서 배우고 가르친 경험들이 재치 있게 녹아 있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320쪽 1만 8000원.

■ 참고 자료

▶출판사 서평

‘인공지능 시대, 영어와의 연애를 계속해야 할까?’

책의 서두에서 밝히는 작가의 질문이다. 이 질문은 책 전체를 관통하는 작가의 주제의식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인공지능이 나날이 발전해 가는 현시대, 시간과 노력을 들여 영어를 배우는 것은 무의미해 보일 수도 있다. 이세돌을 이긴 알파고처럼, 사람이 번역하는 것보다 더 정확하고 매끄러운 번역을 해내는 번역기들이 등장할 수 있으니까. 작가 역시 그러한 위기감에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영어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기회를 가졌다. 그리고 그 성찰의 결과를 이 책 한 권에 담았다.

쉴 새 없이 발전하는 세상. 저자의 결론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어를 배워야 한다는 것이다.

인공지능이 대신해 줄 수 없는 영역이 있기 때문이다. 외국어 학습을 통해 글만을 배우는 것이 아니고, 각 나라의 역사, 문화, 가치관을 통해 넓은 사고력과 함께 감정까지 공감하는 것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그렇다면 과연 토익책 한 권으로, 또는 토익 만점이면,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해질까? 지금 우리가 영어를 보는 시선은 올바른가? 영어를 배우기에 앞서 중요한 것을 잊고 있지는 않은가? 내신과 수능, 취업만을 목표로 정신없이 달려오는 우리 현세대의 모습에서 ‘영어’는 커다란 부담 이상이 되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상을 발견할 수 있다.

그렇다면 도대체 영어를 배우고 가르치는 방법은 어떠하여야 하는가. 본서는 그러한 질문에 대답하는 두 가지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는 영어와의 연애, 즉 영어 학습법이고, 다른 하나는 영어를 중매하는 것, 즉 영어 교수법이다. 책 앞부분은 ‘연애편’으로, 뒷부분은 ‘중매편’으로 나누었다.

그렇게 탄생한 영어 연애중매 십계명. 각각의 십계명에는 저자가 40년간 영어와 동행하면서 배우고 가르친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 들어가 있다.

영어를 외국어로 배우는 환경 속에서 가장 먼저 수반되어야 할 것은 ‘읽기’이며,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방법은 ‘소리 내어 읽기’라고 주장하는 저자. 왜 그럴까? ‘메타인지 쉐도잉’으로 명명되는 이 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읽을 수 있다.

달달 외우는 것만이 능사일까? 아니다. 이해를 해야 한다. 그렇다면 이해가 가능한 입력은 어떤 것일까? 연습은 하루에 몇 번 정도가 충분할까?

영어와의 사랑에 가장 중요한 점은? 영어는 눈으로만 배우나? 오감을 활용하여 영어를 배운다는 것은 무엇일까? 영어의 4영역 중 가장 어려운 영어 듣기, 어떻게 돌파할까?

무엇보다 왜 영어를 배워야 하는 건지 스스로 대답을 내려보았는가? 영어를 못한다고 한없이 자존심이 낮아지지는 않았는가? 혹은 무조건 마스터를 하겠다는 무모한 꿈을 꾸지는 않았는가?

‘연애편’은 이처럼 영어 공부에 대한 접근방식을 제시하면서 단순히 공부법만이 아닌 획기적인 인식의 전환을 요구한다. 영어는 ‘마스터해야만 할 대상’이 아니라 ‘평생 해도 좋은 공부’여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결론이다. 모든 배움은 지식을 쌓는다는 의미가 아니라,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의 하나로 보기를 권한다.

책을 뒤집어 이 책의 나머지 절반인 ‘중매편’으로 넘어가 보자. 그렇다면 어떻게 영어를 가르쳐야 하는지에 대해 마찬가지로 십계명을 제시하고 있다. ‘메타버스 시대, 영어를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영어교사가 인공로봇을 능가하는 능력을 키워야 하는 숙제가 남아있다. 인공지능의 보조교사로 남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재미있어야 하고, 학생의 관심을 이끌어 내야 한다.

좋은 분위기를 만들고, 수업의 질과 전달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3S를 기억해야 한다. 바로, Study, Smile, 그리고 Skill이다.

저자는 영어를 가르치면서 단순히 성적향상만이 아닌 학생들의 자신감 향상과 인생을 살면서 갖추어야 할 마음가짐과 태도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법까지 가르치고 싶었다고 말한다.

그것은 신인류로 명명되는 신세대, 인공지능이 건드릴 수 없는 영역이다. 그렇기에 교사는 메타인지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메타인지란 ‘내가 누구인가?’, ‘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가?’와 같이 자신을 성찰하는 능력이다. 둘째로 연결지능이 필요하다. 이미 정보는 무수히 많은 곳에서 손쉽게 얻을 수 있다. 이 정보들을 서로 엮어서 남과 다르게 생각하고 느끼며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셋째로 네트워크 지수다. 다른 이들과 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행복지수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을 염두에 두면서 ‘언어는 변한다’는 진리를 바탕으로 꾸준히 공부해야 한다. 학생보다 더 공부해야 학생을 가르칠 수 있다. 또 학생을 가르치려면 동기부여가 필수이니만큼 개개인의 학생을 유심히 바라보고 학생들의 학습유형을 살펴야 한다. 게임을 통해서 재미를 부여하거나 색다른 방식으로 강의를 해보는 것도 좋다. 또 영어의 4가지 영역, 즉 읽기-듣기-말하기-쓰기를 반복하여 ‘한 번에’ 가르쳐야 한다는 것을 역설하는데, 4가지 기능이 서로 연결되지 않는다면 지식이 파편화될 뿐 효율적으로 익히기 어렵기 때문이다. 본문 안에는 어떻게 이 4가지를 한 번에 가르칠 수 있을지 저자가 고심하며 연구한 방법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영어는 영어로 가르쳐야 한다는 것도 십계명 중 하나다. 어느 정도의 유창성과 정확성, 즉 영어 능숙도를 키워야 하며, 육하원칙을 사용해 학생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주입식 강의보다는 다양한 도구를 이용해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들끼리 서로를 가르쳐도 보는 등 능동적인 학습을 이루는 것이 좋다. 토론은 협력적이고 적극적인 학습법으로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사고력과 기억력을 높이는 방법으로 추천된다. 저자가 직접 만든 5P(Preview, Present, Practice, Play game, Post-activity)’s for Lesson Planning을 살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학생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수업 전체를 재밌게 만드는 과정은 교사라면 눈여겨볼 만하다.

영어를 배우면서 영어보다 중요한 인생의 가치와 의미, 그리고 함께 사는 법을 알도록 하는 것이 좋은 중매쟁이의 역할이자 역량이다. 이제 설명하고 암기만 재촉하는 교수법은 물러날 때가 되었다. ‘생각하는 연습’을 해야만 한다. 이는 곧 나는 누구인지 자신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함을 뜻한다. 질문하고 깊이 생각하고 답을 찾아가도록 도와주는 교사가 좋은 교사다.

‘영어 공부와 교수법’을 넘어서 작가가 뼈저리게 경험한 다가오는 새로운 세상을 맞이하며 느끼게 된 위기감과 그에 대한 돌파구를 찾는 노력은 본서를 단순한 영어학습에 관한 흔한 도서와 차별화를 느끼게 하는 지점이다. 작가의 꾸준한 성찰과 더불어 삶과 공부 사이의 관계를 관통하는 주제의식을 짚어나가다 보면 어느새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정복하는 것을 넘어서, ‘인생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삶과 공부의 관계는 무엇인지, 나의 마음가짐은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다. 독자들은 다가오는 새 시대에 자신만의 새로운 마일스톤을 세울 수 있는 내적 힘이 강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본서가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질문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저자 소개/ 정영숙

저자 정영숙

영어 참견을 통해 인생 여정에서 길을 잃은 누군가를 안전하고 평안한 길로 인도하는 내비게이터가 되길 원합니다.

<영어와 관련된 이력>

인하대 영어교육과 졸업.

사외대 테솔 대학원 졸업. 석사 논문('초등학생 영어 일기와 교정 피드백 및 자기교정이 쓰기 능력에 미치는 영향')

20여 년간 학원에서 유·초·중고생 지도(전 외국어 학원, 입시학원, 보습학원 강사, 전 교습소 운영: 우리 아이 영어, 정’s 잉글리쉬 타임), 지금은 영어성경 읽고 녹음하고 묵상하기 모임 & 영어 바이블 스터디와 영어 말하기 모임 운영(중등교원 2급 자격증, 테솔 자격증 보유)

<하늘에 쌓아둔 이력(눈에 보이지 않는 이력)>

가난한 자와 고아를 긍휼히 여기고 도와주려 함. 매일 만나는 누군가에게 친절을 베풀고 격려를 해주고 작은 음식이라도 나눠 먹고자 함. 피아노와 기타와 목소리와 몸짓으로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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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영어참견1

영어 참견러’s

“영어, 넌 누구니?”

✽ 추천의 글 004

01 Prologue : 연애참견1 008

02 영어 연애담 013

03 영어, 넌 누구니? 017

04 영어와 사귀기 023

05 영어와의 밀당 028

06 한 권으로 끝내기 033

07 영어 연애 십계명 040

일, 읽어라 045

이, 이해하라 056

삼, 삼세번 연습하라 062

사, 사랑하라 073

오, 오감으로 소통하라 082

육, 육성으로 들어라 089

칠, 칠전팔기하라 101

팔, 팔방에서 배워라 110

구, 구겨지지 말라 117

십, 십년지기가 돼라 123

08 뇌 빅 데이터 130

✽ Epilogue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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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참견2

영어 참견러’s

교사가 되지 말라!

01 Prologue : 연애참견2 004

02 교사가 되지 말라 009

03 학원 탈출 014

04 영어 중매담 021

05 좋은 선생님이란 027

06 한 권으로 영어 중매쟁이 되기 034

07 영어 중매 십계명 045

일, 일일이 찾아보며 배워라 050

이, 이 아이 저 아이 살펴보라 058

삼, 삼삼한 재미를 줘라 070

사, 4가지를 한 번에 가르치라 082

오, 오직 영어를 사용하라 101

육, 육하원칙으로 질문하라 110

칠, 칠판만 사용하지 말라 121

팔, 팔팔한 활동을 하라 133

구, 구구절절 설명하지 말라 146

십, 십자가를 바라보라 156

08 인생 내비게이터 168

✽ Epilogue 181

✽ 출간후기 184

▶본문 미리보기

영어책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든 것은 5년 전이었다. 성경과 영어 그리고 AI 시대를 연결하는 영어 학습과 티칭에 관한 책! 아무리 생각해 봐도 이 산을 저 산으로 옮겨야 하는 일이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의 믿음이 적기 때문이다. 내가 분명히 말한다. 만일 너희에게 겨자씨 한 알만 한 믿음이 있다면 이 산을 향해 ‘여기서 저리로 옮겨 가거라’ 하여도 그대로 될 것이며 너희에게 못 할 일이 하나도 없을 것이다.”(마태복음 17:20)

대학 시절, 전라도 시골 마을에 선교 여행을 갔을 때 한 미국인 선교사가 설교하고, 내가 통역했던 성경 구절이다. 나는 ‘아주 작은’ 우선 겨자씨를 손가락을 사용해 표현하면서도 이렇게 작은 믿음이 산을 옮긴다니… 정말일까? 살짝 의심했던 기억이 난다.

우선 겨자씨 한 알씩 줍는 마음으로 다른 추수꾼들이 흘린 지식을 조금씩 모으기 시작했다. 겨울에는 석사 논문을 쓰면서 논리적인 사고와 바른 인용법을 배웠다. 봄에는 학회와 다양한 워크숍과 교육박람회에 참석하면서 견문을 넓혔다. 여름에는 카카오 글쓰기 플랫폼인 브런치에 글을 쓰면서 초고 First Draft를 완성하였고, 어느새 가을이 되어 추수하는 기쁨을 누리게 되었다. 나에게는 산을 옮기는 일이었다.

혼자서는 절대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책을 쓰도록 끊임없이 응원해 준 지혜로운 남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도움의 손길도 이어졌다. 고미숙 저자는 글쓰기 관련한 지식과 정보를 아낌없이 내어 주었다. 내 글을 출판사 에디터에게 보여주었고, 브런치 작가에 지원하도록 격려했고, 글의 목차도 구성해 주었다. 글을 올리자마자 Like it!좋아요!을 해준 브런치 작가 분들의 응원도 있었다. 이틀 만에 카카오 뷰 구독자가 되어 준 100명의 후원자도 있었다. 원고에 대한 교정과 피드백을 해주신 분들, 추천사를 기쁘게 써 주신 분들, 책 입양에 참여하신 지인들도 산을 함께 옮긴 동역자들이다. 2년 반 동안, 함께 성경을 묵상한 NIV 시스Sis 들도 큰 힘이 되어 주었다. 행복 에너지 출판사 관계자분들의 도움도 컸다.

마지막으로, 오랜 시간 삽질하는 엄마를 묵묵히 지켜봐 준 사랑하는 아들 주영이와 딸 하영이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 지금 이 책을 읽고 계신 당신도 산을 옮길 수 있다. 겨자씨 한 알만 한 믿음만 있다면…!

목적지를 정하지 않은 채 메타버스 시대에 영어를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만을 가지고 떠난 생각 여행에서 얻은 기념품이 바로 '영어 중매 십계명'이다.

대단한 선물은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20년간 영어 중매쟁이로서 겪은 여러 경험담과 고민이 담겨있다. 즐거운 추억도 아픈 기억도 담겨있다.

영어 중매쟁이가 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한 선물이다. 영어를 가르치고자 하는 대상이 자녀나 학생 혹은 성인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누구를 중매하든지 간에 이 책을 통해 ‘영어를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에 대한 고민’으로 인해 이마에 주름이 조금이나마 줄어들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그렇다고 내 이마에 생긴 주름이 부끄럽다는 말은 아니다. 영어 중매쟁이로서 보낸 세월은 너무나 귀하고 의미가 있고, 주름을 가질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었다.

결혼생활을 통해 누린 즐거운 경험과 추억은 단연코 여행이다. 하지만, 목적지와 중간에 들르는 장소 그리고 머물 숙소까지 일일이 계획을 세우고 준비하느라 힘이 들었다. 그래도 여행 중에 예상치 못한 일이 생기곤 했다.

이번에 떠난 생각 여행도 도무지 예측할 수 없었다. 목적지도 중간에 방문하게 될 곳도, 누구를 만나게 될지 아무것도 모른 채 떠났다. 생애 처음 누려본 즐거운 시간이었다. 어린 시절, 즐거운 추억 중 하나는 소풍에서 먹는 김밥과 장기자랑 이후에 이어지는 보물찾기Treasure Hunting였다.

사실, 대단한 선물은 없었지만, 여기저기 숨겨 놓은 보물을 찾는 그 기분이 좋았다. 책을 집필하는 과정에서도 보물찾기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었다. 서재 한구석 먼지 쌓인 곳에서, 동네 도서관에서, 아파트 내 북 카페와 작은 도서관에서 원하던 보물을 찾을 때마다 즐거웠고 행복했다. 어린 시절의 보물보다 더 값진 보물이었다.

나에겐 ‘질문’이라는 도구가 있으니 이러한 보물찾기는 언제 어디서나 가능할 것이다. 그래서 인생은 재미있고 살맛이 난다. 자, 다음 질문은 무엇일까?

메타버스 시대라고 여기저기 야단법석이다. 그 버스를 타야 돈과 권력과 명예를 잡을 수 있고 성공하는 지름길이라 외치는 듯하다.

하지만 난 고관절 통증으로 인해 골프 연습을 중단한 상태여서 그런지, 그저 메타버스와 결합한 스크린 골프를 어디에서나 즐길 수 있다는 기대를 해본다. 네트워크Network의 연결을 통해 시간과 공간을 넘어 이미 한국과 미국 LPGA 스크린 골프가 인기다.

이동 거리로 인해 낭비되는 시간과 예약비용도 줄이고, 필드와 같은 환경을 조성한 분위기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쇼핑을 좋아하는 이들은 이미 메타버스에서 명품을 구매하기도 하고, 부동산에 관심 있는 이들은 강남땅과 아파트를 구매하기도 한다.

메타버스의 세계에서 사용할 가상화폐의 상용화로 인해 세상이 어떻게 달라질지 궁금해지기도 한다. 과연 앞으로의 세상은 어떤 맛일까?

▶추천사

| 이동원 목사 (지구촌 Pastoral Leadership Center 대표)

지금은 바야흐로 국제화 지구촌 시대입니다. 지구촌을 넘어선 가상현실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는 시대입니다. 그런데 이런 국제화를 선도하는 언어는 아직도 영어입니다. 영어를 사랑하지 않고 국제화된 메타버스의 시민이 되기는 어렵습니다. 이런 시대에 영어와 연애하도록 안내하는 중매쟁이가 등장했습니다. 아직도 영어가 어렵고 낯선 분들에게 이 책을 강추합니다. 정영숙 님이 저술한 이 책으로 영어와 연애해 보시길 강추합니다. 그리고 이 신나는 메타버스에서 별을 따는 모험에 도전해 보십시오. 영어가 영적 언어로 바뀌는 모험의 신세계로 함께 떠나 보십시오.

| 정을기 목사 (미국 온나라 교회 원로목사)

정영숙 님은 내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에서 목회할 때 우리 교회에서 교사로 열심히 봉사하던 집사님이다. 1년 남짓한 만남이었지만 내가 아는 집사님은 이성의 예리함과 따뜻하고 여린 심성이 조화를 이룬 보석 같은 분이다. 어떤 명제에 대한 답을 줬을 때, 그것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reasoning을 한 후에 수용하든지, 아니면 새로운 답을 도출하여 제시하는 스타일이다. 이러한 스타일은 생각의 지평과 영역을 무한대로 펼쳐나가는 다양성의 아름다움을 창조한다. 이 책은 그러한 맥락에서 나온 책이다. 그래서 흥미와 재미가 있는 책이다.

| 서진구 목사 (경주두레교회 담임목사)

저자 부부와는 23년 지기입니다. 이 부부의 이름표 앞에 수식어를 붙이라면 저는 기꺼이 “열정의 사람들”이라고 붙일 겁니다. 세상은 뭔가에 미친 사람들이 일을 냅니다. 영어, 너 누구인가? 라는 본질적인 질문으로 40년 동안 영어와 사랑에 빠지신 분! 연인 관계를 넘어 영어의 중매쟁이가 되신 분! 오랜 시간 영어와 연애하며 발견한 저자의 심플한 영어연애 프레임! 심플한 영어 프레임을 통해 여러분 또한 영어 사랑꾼이 될 것을 믿기에 기쁨으로 이 책을 추천합니다.

| 위연심 교장 (분당 한솔초 교장)

이 책은 해나가 영어와의 만남과 사랑에 빠지기까지의 과정과 그녀 삶의 태도와 신앙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자전적인 메시지가 가득 담긴 책이다. 무엇보다 노아의 식구들이 사용한 글자가 지금 우리가 사용한 알파벳의 원조라는 걸 알고 무척 경이로웠다. 또한, 언제나 나를 사랑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느끼는 시간이기도 했다. 해나는 이 책에서 14살 때부터 영어와 사랑에 빠져 배우고 가르치면서 터득한 영어요리 레시피를 아낌없이 털어놓았다. 영어를 배우려는 사람과 영어를 가르치려는 사람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 김권아 영어교사 (구미 3030 영어교습소 원장)

책을 펼쳐 든 순간, 너무 재미있고, 저자가 제 머릿속에 들어와서, 제 생각을 그대로 글로 적어주신 것 같았어요. 저도 항상 학생들에게, “영어를 잘하고 싶니? 그러면 영어와 사랑에 빠져봐~!”라고 늘 이야기하거든요. 책을 읽으면서, 20년 영어교육자로의 제 모습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답니다. 책의 추천사를 부탁하신 ‘정영숙 선생님’께 감사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교사로의 제 모습을 다시 한번 되돌아볼 수 있었고, 고민되었던 부분들에 대한 해답까지도 얻을 수 있었네요. 이 책은 ‘영어 연애 십계명’과 ‘영어 중매 십계명’으로 나뉘어 있어요. 영어를 오래 배워 왔지만, 실력이 잘 오르지 않는 성인 학습자들에게는 ‘영어 연애 십계명’을 꼭 읽어보길 추천해요. 또한, 영어를 열정적으로 가르치면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확인해 보고 싶은 영어교사와 자녀의 영어 교육에 대해 고민하는 모든 학부모에게 훌륭한 지침서가 될 것이라 확신해요. 만약 새내기 영어 선생님들이 ‘영어중매 십계명’을 읽고, 이 방법으로 가르친다면, 분명 ‘최고의 영어 선생님’이 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전 이 책을 읽은 후부터는 <연애&중매 십계명>을 되새기면서 수업을 하고 있답니다. 여러분도 이 책을 읽고, ‘꼭’ 영어와 사랑에 빠졌으면 합니다.

▶출간후기

영어를 잘 배우고 잘 가르치기 위한 참신한 꿀팁!/ 권선복 |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이사

누구나 영어를 잘 배워 유창하게 사용하고 싶어 합니다. 글로벌시대에 영어를 익히면 정말 쓸 곳이 많기 때문이겠지요.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영어를 잘 배울 수 있을까요? 이 책은 그러한 질문에 해답을 주는 실용서로 영어를 잘 배울 수 있는 ‘영어와의 연애법’입니다. 게다가 영어를 잘 가르칠 수 있는 ‘영어와의 중매법’을 쓴 독창적인 책입니다.

각각 십계명으로 나누어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는 본서를 통해 여러분은 영어와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입니다. 언어를 배울 때는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역시 근본적인 핵심을 짚어야 합니다. 본서의 ‘십계명’은 그러한 핵심을 잘 짚어주고 있습니다. 본서를 통해 그러한 기본에 대하여 다시금 생각해 보신다면, 분명 여러분의 의식 수준에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여러분의 인생에서 영어가 마음의 짐이나 스트레스가 아닌 축복이 되길 바라며, 영어에 대한 열정과 믿음이 팡팡팡! 터지고, 일취월장하여 하루하루 행복한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꽃이 만발한 5월에 기쁜 마음으로 본서를 출간합니다.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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