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29~30일 창작 합창음악극 ‘꼬마 신랑’ 무대에

시립합창단·소년소녀합창단 공동 기획 연주회

강동훈기자 승인 2022.06.23 10:39 의견 0

경기 성남시는 오는 6월 29일과 30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창작 합창음악극 ‘꼬마 신랑’ 연주 무대를 마련한다.

성남시립합창단과 성남시소년소녀합창단이 공동 기획한 연주회다.

희곡 맹진사댁 경사(1943년)에 등장하는 딸 갑분이와 김판서 댁 아들 미언이의 혼담을 둘러싼 에피소드를 음악극으로 제작해 양일간 무대에 올린다.

연주회는 우리나라 전통 혼례 순서에 따라 앞놀이 마당, 하객 입장, 신랑 신부 입장, 결혼행진곡, 성혼 축하 마당 등 17개 스토리로 꾸며진다.

첫날 공연은 박위수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초·중·고교생 단원 46명) 상임지휘자가, 둘째 날 공연은 손동현 성남시립합창단(단원 54명) 상임지휘자가 지휘봉을 잡아 관객들과 소통한다.

연주회 관람료는 콘서트홀 전석(1102석) 1만원이다.

인터파크 또는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성남시민, 지역 소재 직장인 등은 30%의 할인율을, 성남시립합창단과 소년소녀합창단 SNS 채널 구독자는 50%의 할인율을 각각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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