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의회 행정교육위원회(위원장 박경희)에서는 지난 7일 시의회 5층 회의실에서 ‘성남형교육 지원사업 자문위원회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성남형교육 지원사업 자문위원회 위원들과 ‘성남형 교육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주제로 현안을 공유하고 성남형교육의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성남시의회 제공

성남형교육은 지역특성화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학생 중심 맞춤형 교육으로, 학습 격차 해소 및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성남형교육 지원사업 자문위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교육의 변화도 당연히 이루어지지만 지역의 교육공동체가 하나 되어 성남형교육 과정이 탄생한 만큼 변화의 방향도 교육 주체들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인문·철학적 요소가 빠진 AI·디지털 미래 교육에만 초점을 두면 해당 교육만으로 청소년의 교육 효과성이 나타기 어렵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박경희 행정교육위원장은 “성남형교육의 변화에 학부모들의 기대와 우려가 있는 만큼 성남형교육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이전 성과를 잘 분석해 그 성과를 향후 사업에 잘 반영해야 한다”며 “지역사회와 소통해 그 의견이 충분히 정책과 사업에 반영돼 성남형교육이 이루어자도록 시의회 차원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플랫폼뉴스 강동훈기자 zx3336@naver.com 강동훈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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