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s] 남들보다 쉬운길을 발견해버린 전 웹툰작가

"유튜브 골드버튼 1개, 실버버튼 3개, 유튜브 수입만 연 25억 이상"

플랫폼뉴스 승인 2022.11.17 11:46 | 최종 수정 2022.11.17 13:22 의견 0

침착맨(본명 이병건)은 2009년 '이말년 씨리즈' 웹툰의 작가로 데뷔했으며, 2016년 본업이었던 웹툰작가로서 '이말년 서유기' 연재를 마치고 현재는 인방계(인터넷 방송계)의 유재석이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크리에이터 침착맨이 개인방송 중 카메라를 보며 시청자들과 대화하고 있다(사진=방송캡쳐)

침착맨은 메인 채널인 '침착맨', 숏폼 콘텐츠 등에 특화된 '침착맨 플러스', 방송 원본 영상이 업로드 되는 '침착맨 원본 박물관'등 총 3개의 침착맨 시리즈 채널을 운영 중이au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가 100만 이상이어야 받을 수 있는 골드버튼 1개, 10만 이상이어야 받을 수 있는 실버 버튼 2개를 보유하고 있다.

침착맨 채널분석(사진= 플랫폼 인플트렌드 분석 결과 캡쳐)

침착맨은 같은 웹툰작가 출신의 인플루언서 주호민 작가와 좋은 궁합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이를 시작으로 지금까지도 좋은 케미를 자랑하며 현재까지도 다양한 콘텐츠에 동시 출연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침착맨'의 메인 콘텐츠는 토크 콘텐츠로, 무수한 개인 방송 경력뿐만 아니라 공중파 출연 경험도 다수 보유한 침착맨은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박지성, 인기 유튜버 승우아빠 등 다양한 인플루언서를 게스트로 섭외하는 막강한 섭외력을 자랑한다.

그 외에도 먹방,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진행하고 있으며, 거의 모든 콘텐츠가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침착맨 채널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1주일 중 목요일 하루를 제외한 매일 콘텐츠가 업로드 된다는 점이다.

금융빅데이터 업체 딥서치에 따르면 침착맨의 2021년도 유튜브 예상 수익은 25억 3백만 원으로 추정되며, 이는 후원 수익, PPL, 출연료 등이 포함되지 않은 금액이다.

침착맨은 과거 인터넷 방송 중 크리에이터 라는 직업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그는 "저에게 있어서는 꿀, 웹툰 작가 때도 수입이 나쁘지 않았는데, 방송 같은 경우는 광고가 붙으니까 웹툰의 몇 배는 된다"라며 "작품은 성취감이 있지만 그거만 포기하면 쉬운 길로 갈 수 있다. 만화 언제 내냐고 하는 분들이 있는데, 재미있어야만 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침착맨은 2014년도부터 꾸준하게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온 국내 1세대 유튜버로서, 수 많은 신생 유튜버들 사이에서도 본인의 입지를 탄탄하게 다져온 크리에이터이다.

전 웹툰작가이자 현재는 인기 크리에이터로서 활동 중인 그의 앞날이 여전히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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