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한 글로벌 트렌드는?

"성공한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수백만의 구독자가 아닌 1,000명의 슈퍼 팬"

강동훈기자 승인 2022.12.13 00:31 의견 0
멀티 플랫폼 활용 예시(사진=MrBeast)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주관한 1인 미디어 글로벌 산업동향 보고서는 시즌 6로 '웹 3.0 시대, 글로벌 新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산업 트렌드 분석'를 지난 6월 발간했다.

◆ 현 시대는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열정 이코노미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현 시대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로 돈도 벌 수 있는 일명 '열정 이코노미'가 성장하는 중이며, 다양한 크리에이터와 인플루언서가 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부분의 크리에이터나 인플루언서는 플랫폼에 높은 수수료를 지불하고 있으며, 팬들의 지원도 온전히 받지 못하고 있는게 현실이라며, 2012년도 과학 기술 전문 잡지 '와이어드(Wired)'의 말을 인용하여 "성공적인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수백만 달러도, 몇백만 명의 팬도 아닌, 나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수 천명의 진정한 팬"이라며, 일명 찐팬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기존, 팬들이 크리에이터들에게 일방적으로 이익을 주는 '기부 모델'에서 크리에이터가 자신에게 더 큰 가치를 주는 일에 보다 큰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 '가치 모델'로 변하고 있으며, 독점적인 콘텐츠는 더욱 경쟁력을 갖는 모습이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에 전반적인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 이제는 필수가 된 멀티 플랫폼 이용

요즘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트렌드를 이끄는 다양한 SNS 플랫폼이 등장하고 있는 만큼, 하나의 콘텐츠를 활용해 다양한 플랫폼에 적합한 형태로 업로드하는 일명 원소스 멀티 유즈(One Sourxe Multi-Use) 현상이 두드러 진다.

보고서에 의하면 "최근 멀티 플랫폼 운영 방식은 제목, 썸네일 뿐만아니라 콘텐츠 편집 방식도 차별화하는 것이 트렌드이며, 크리에이터가 멀티 플랫폼을 활용하는 이유는 하나의 플랫폼을 운영하는데 100의 노력이 든다면, 하나의 플랫폼을 추가하는 것은 그 보다 훨씬 적은 노력이 들어가기 때문"이라고 멀티 플랫폼 운영이 필수가 된 이유에 대해서 밝혔다.

1인 미디어 글로벌 산업동향은 1인 미디어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현 산업의 문제점과 방향성 등을 다루는 발행물로, 급격하게 변화하는 미디어 생태계를 보다 효율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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