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소비를 위한 기프티콘 거래 플랫폼, 니콘내콘
이윤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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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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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기프티콘을 활용한 선물은 일상이 되며, 이에 기프티콘 거래 플랫폼 '니콘내콘'도 누적 회원 수가 70만명을 돌파했다.
니콘내콘은 안 쓰는 기프티콘을 판매하고 필요한 기프티콘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프티콘 거래 플랫폼으로 현재 카페, 패스트푸드, 모빌리티, 상품권 등 1만여개의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니콘내콘은 스타트업 더블엔씨에서 2017년도 서비스 출시 후 연 평균 160%의 성장률을 이어오고 있다. 누적 거래액 또한 2022년도 8월 기준 1000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최근 물가상승률에 따라 경제가 침체되고 소비자들의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한 시중가 대비 저렴한 기프티콘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 니콘내콘 또한 규모가 커지고 있다.
니콘내콘의 주 고객층은 전체 이용자 중 69.2%가 MZ세대다. 최근 국내 소비 트렌드 가운데 하나로 자리잡은 알뜰하게 선택하여 소비한다는 의미의 '체리슈머'가 기프티콘 시장에 있어서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MZ세대의 소비 분석결과 10대에서는 편의점 소액권, 패스트푸드를 바탕으로한 합리적이고 알뜰한 소비를 지향하였고, 20대는 자신을 위한 실용적소비로 저가 커피, 편의점 금액권, 영화관람권 등을 주로 소비하였다. 마지막 30대는 모두를 위한 선물용 소비가 이루어졌는데 신세계상품권, 컬쳐랜드 상품권 등 선물용 상품권이 주 소비로 분석되었다.
전년도 대비 거래액이 46% 증가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오는 니콘내콘은 기존 식음료 기반의 카테고리에서 모빌리티, 숙박 등 다양한 추가 브랜드들이 입점하며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있다.
물가 상승과 가계 경제가 침체되면서 조금이라도 아끼기 위해 시중가 대비 저렴한 기프티콘을 거래하는 알뜰소비는 니콘내콘의 성장세와 함께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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