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공간 예약앱 '빌리오', 프리A 투자 유치

김숙경 기자 승인 2023.01.19 15:56 의견 0

크리에이터를 위한 공간 예약을 운영 중인 빌리오(대표 안준혁)가 인포뱅크와 씨엔티테크로부터 프리A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빌리오는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관련 공간·장소 관련 예약 솔루션을 운영한다. 전국의 촬영스튜디오, 콘셉트 스튜디오, 댄스연습실, 음악연습실, 호리존 등의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까지 음악, 댄스, 영상 분야 등에서 크리에이터부터 방송사까지 누적 17만명이 촬영 장소와 연습 공간을 예약했다.

특히 빌리오는 단순히 공간 예약 서비스뿐만 아니라 유튜브, 틱톡 등 영상 기반 소셜 미디어 크리에이터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오디션, 콘텐츠 참여 기회 등의 정보를 앱 내에서 제공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해당 예약 시장 점유율 강화와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고 올해 상반기 중 커뮤니티 서비스 런칭과 함께 해외 서비스 진출도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빌리오 파트너스를 통해 고객들의 예약과 결제 정보, 공간의 세부 정보와 예약 건수, 예상 매출 등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안준혁 빌리오 대표는 "글로벌 크리에이터 시장은 현재 글로벌 134조 원 규모로 틱톡과 유튜브 쇼츠 등을 통해 매년 고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를 발판 삼아 맞춤형 공간 예약 시장의 점유율을 높이고 콘텐츠 제작 시장 개선에도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빌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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