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첫 '아이사랑 복합공간' 문 열어

맘카페·국공립어린이집·다함께돌봄센터 한 공간

강하늘 승인 2021.04.07 00:11 | 최종 수정 2022.01.23 20:42 의견 0

경기 부천시가 맘카페, 국공립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가 한 공간에 있는 '아이사랑 복합공간'을 만들어 4월부터 운영한다. 보육부터 돌봄, 장난감 대여 서비스, 놀이 프로그램까지 한 공간에서 한다.

부천아이파크 1단지 내 주민공동시설에 3층 규모로 설치한 '아이사랑 복합공간'에는 '아이러브맘카페'를 운영한다. 영유아의 가정 양육을 지원해 장난감 대여 및 놀이프로그램 운영, 부모 상담 및 육아 정보까지 제공한다.

▲ 부천 '아이사랑 복합공간' 건물. 부천시 제공

3층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해 정원 35명 규모로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앞서 3월 첫째 주에는 1층, 2층에 부천시 51번째 국공립어린이집인 '부천아이파크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이곳에서 전 연령대 미취학 아동을 보육할 수 있도록 영아부터 유아까지 49명 규모로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부천시 첫 '아이사랑 복합공간'을 설치함으로써 가정 양육을 지원하고 취약 계층 및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한 보육·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생활 SOC사업을 통한 복합시설 확충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내 국공립어린이집 의무설치 ▲무상임대 및 장기임차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보육 및 돌봄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플랫폼뉴스 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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