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지자체 최초로 '메타버스 온라인 시상식' 개최

강동훈 승인 2021.08.07 00:30 의견 0

경기 김포시는 6일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2021 김포시 SNS 홍보 콘텐츠 공모전' 온라인 시상식을 개최했다.


메타버스(Metaverse)는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가상과 현실의 세계가 상호작용하는 새로운 세계를 뜻한다.

 

 
 
 
 
 
 
▲ 메타버스를 활용한 '김포시 SNS 홍보 콘텐츠 공모전' 온라인 시상식 장면들. 김포시 제공 


김포의 숨은 명소 발굴을 위해 개최한 이번 공모전에는 사진 66점, 영상 39편 등 총 105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시는 그 중 작품성 등이 우수한 총 20점(사진 10점, 영상 10편)을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했다. 

 

시는 이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 시상식 대신 SK텔레콤의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ifland)'를 활용한 온라인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상자와 김포시 홍보담당관실 관계자들은 스마트폰으로 이프랜드에 접속한 뒤 가상의 시상식장에서 아바타로 참석해 수상작을 시청하고 대화는 물론 기념촬영도 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혁신시정에 걸맞게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소통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 메타버스 등 신기술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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