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움직이면 감지' 오산의 장애인 가정에 응급호출 ICT 장치

강동훈 승인 2021.03.20 00:51 의견 0

경기 오산시는 장애인의 응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장비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가정에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응급안전안심 시스템 장비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 어르신이 방안에 설치된 응급안전안심 시스템을 가동해보고 있다.


응급안전안심시스템은 활동과 출입, 화재, 가스 누출 등을 감지한다. 응급호출기도 구비돼 있다. 가정에 설치된 장비가 이들 응급상황 발생을 감지하면 게이트웨이(gateway)에서 119 안심콜 시스템을 통해 소방서로 자동신고 된다.


오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응급안전안심 시스템이 설치된 가정을 지속 모니터링한다.


오산시는 이 시스템 장비를 장애인 자립생활주택 등 13가구에 설치했으며, 상시 보호가 필요한 장애인 7가구를 추가 발굴해 모두 20가구에 보급할 예정이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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