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프리미엄 부엌 키친바흐 ‘스칸디&노르딕’ 출시

30~40대 젊은 고객 타깃

강하늘 승인 2021.09.09 01:04 의견 0

홈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미드센추리 모던’ 인테리어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자사 프리미엄 부엌 키친바흐(KITCHENBACH) 신제품 ‘스칸디(SCANDI)&노르딕(NORDIC)’을 출시했다.

 

미드센추리 모던(Mid-Century Modern)은 1940~60년대 미국에서 유행한 인테리어 방식으로 간결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북유럽 스타일의 나무 소재에 철재, 아크릴 등 공업용 소재가 조화를 이루며 원색의 가구, 소품으로 포인트를 줄 수 있다.


최근 유통업계 전반에서 복고를 뜻하는 ‘레트로(Retro)’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드센추리 모던 인테리어도 주목 받고 있다. 
 
 
◇ 트렌드에 민감한 30~40대 젊은 고객 타깃


키친바흐 ‘스칸디&노르딕’은 스칸디 도어와 노르딕 도어를 조합해 부엌을 구성할 수 있다.


스칸디 도어는 무채색의 ▲스칸디 클라우드 ▲스칸디 머쉬룸 ▲스칸디 스톤 ▲스칸디 세이지 4종 중 선택 가능하다. 도어 표면은 한샘이 자체 개발한 HAF(Hanssem Anti-fingerprint) 소재를 적용했는데 지문 방지 기능이 있어 오염을 막을 수 있고 표면 촉감이 부드럽다.


HAF는 부엌 가구 표면 마감재로 활용되는 기존의 PET(폴리에틸렌 테레프 탈레이트) 소재에 지문 방지 코팅을 추가해 오염이나 변색 등에 더욱 강한 신소재다.


노르딕 도어는 나무 색상의 ▲ 노르딕 월넛 ▲ 노르딕 오크 중 선택 가능하다. 글로벌 가구 표면재 전문 기업 독일 샤트데코(schattdecor)의 마감재를 적용해 나무 특유의 부드러운 질감을 사실적으로 구현했다.


샤트데코의 제품은 고가 부엌에서 주로 활용되는 HPM(High Pressure Melamine, 고압멜라민함침지)을 적용, 열과 스크래치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부엌 상판은 두께가 20mm로 얇아 카페처럼 세련된 공간을 연출한다. 또 아일랜드 부엌의 상판은 둥근 모양으로 재단해 설치할 수 있고 부엌 하부장에 최근 유행하는 템바보드(Tambour Board)를 붙여 포인트로 활용할 수 있다.


템바보드는 가구 소재인 MDF를 직각, 삼각, 반원 등 여러 형태로 가공해 하나의 판(Panel)으로 이어붙여 만든 것이다. 무늬의 입체감이 살아 있어 인테리어 포인트로 활용할 수 있다. 카페, 식당 등 상업 공간에서 주로 활용되는 소재이나 최근에는 가정에서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 ‘미드센추리 모던’ 스타일의 현대적 해석…홈카페, 홈오피스로 연출
스칸디&노르딕은 미드센추리 모던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해석했다. 집이 주거라는 기본적인 역할을 넘어 일과 여가 등 새로운 기능을 더한 레이어드 홈(Layered Home)으로 변화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고객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홈카페, 홈오피스 등 다양한 부엌 플랜을 선택할 수 있다.


홈카페 부엌으로 구성할 경우 홈카페장을 활용해 커피머신, 토스터기, 에어프라이어 등 다양한 소형가전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 특수장인 리프트업 키큰장, 밥솥 수납장 등을 활용해 가전 기기를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다. 오픈 벽장이나 선반에는 그릇, 장식품 등을 전시할 수 있다.

 

▲ 스칸디&노르딕 홈카페형 부엌
▲ 스칸디&노르딕 홈오피스형 부엌

홈오피스형 부엌으로 구성하면 요리, 식사뿐만 아니라 재택근무를 위한 공간으로 꾸밀 수 있다. 멜라민(melamine) 소재를 쓴 식탁은 오염과 스크래치에 강해 식사 외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부엌 한쪽에 별도의 낮은 수납장을 설치하면 업무에 필요한 물건을 정리해 둘 수 있다.

◇ 프리미엄 부엌 키친바흐의 첫 번째 엔트리(Entry) 모델
스칸디&노르딕은 3040 고객을 위한 키친바흐의 첫 번째 엔트리(Entry) 모델로 출시됐다.

 

한샘은 프리미엄 부엌가구 키친바흐를 하이엔드(High-End) 제품부터 중고가 제품까지 ▲KB7 ▲KB5 ▲KB3 등 그레이드별로 나눠 제안하고 있다. 신제품 스칸디&노르딕은 KB1 그레이드에 해당된다.


기존의 키친바흐는 40~60평형대 부엌 공간을 위한 제품으로 출시됐지만 신제품 스칸디&노르딕은 30~40평형대 부엌에 적합하게 디자인됐다. 또 KB7 그레이드의 부엌이 30평형대 기준 3000만원대에 구매 가능했던 것과 달리 KB1 그레이드인 스칸디&노르딕은 30평형대 기준 1000만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한샘 디자인본부 김윤희 상무는 “최근 30~40세대의 집 꾸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인테리어 시장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며 “젊은 세대의 선호에 맞춰 프리미엄 부엌 키친바흐의 첫 번째 엔트리(Entry) 모델을 출시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샘은 키친바흐 구매 고객에게 B/S(Before Service)와 10년 무상 품질보증을 제공한다. B/S는 문제가 생기면 사후에 처리해주는 A/S와 달리 사전에 정기 점검해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한다. 처음 시공 후 6개월과 1년, 3년에 한 번씩 방문 점검 및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플랫폼뉴스 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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