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마을갈등조정인’ 교육생 모집한다

강동훈 승인 2021.03.13 02:18 의견 0

경기 성남시는 15~19일 이웃간 사소한 분쟁해결을 위한 ‘마을갈등조정인’ 기초교육대상자 50명을 모집한다.

 

 
이들은 일정 교육을 받은 후 아파트 층간소음, 반려동물, 주차 문제 등 사적 갈등을 해결하는 ‘마을갈등조정인’ 역할을 하게 된다.
  
교육 과정은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구성됐다. 두 과정을 이수하고 검정 과제를 수행한 대상자에게 ‘마을갈등조정인’ 위촉장과 ‘갈등조정’ 민간자격증을 준다.

기초과정은 총 10회(주 2회 수업에 5주 과정)이며,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화상강의를 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시 대면강의로 전환할 예정이다. 심화과정은 하반기에 한다.

이번 교육은 기초교육대상자를 모집하는 단계이며 아파트 입주자대표, 유관단체원, 마을활동가, 봉사자 등 성남시민 50명을 1기로 모집한다.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에 있는 참여신청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thedhl@korea.kr) 또는 방문접수(성남시청 동관 6층 마을공동체과)를 하면 된다. 교육 대상 선정자에게는 오는 24일 개별 통지한다.

성남시 이종빈 마을공동체과장은 “마을갈등조정인 양성 기초교육과정을 통해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층간소음 문제, 반려견 문제 등을 주민들이 머리를 맞대면서 해결하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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