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 세무사용 공유오피스 서울, 부산에 오픈

강동훈 승인 2021.02.06 04:40 의견 0

B2B 핀테크 기업인 웹케시는 자사의 세무사 전용 플랫폼 ‘위 멤버스 클럽’이 세무사 공유오피스인 ‘비즈니스 센터’를 지난 1일 서울 강남과 부산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각각 경리나라 아카데미 강남역삼센터와 부산센터 안에 있다. 대전과 대구에도 상반기에 문을 열 계획이다.

 

▲ 서울 강남 역삼 지점(사진 위)과 부산 지점 내부공간.

비즈니스 센터는 개업 초기 세무사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 이곳에서는 라운지, 회의실 등 공용 시설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고 프린트 서비스와 음료가 무료 제공된다.


운영 초기 임대료는 시중 공유오피스와 비교해 최대 70%까지 싸다. 입주 후 최대 2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위 멤버스 클럽은 △ 세무 비즈니스 플랫폼 ‘위멤버스닷넷’ △ 국내 대표 협업 툴 ‘플로우’ △ 수임 고객사를 위한 모바일 장부 앱 ‘세모장부’ △ 국내 최초 경리 전용 솔루션 ‘경리나라’ △ 국내 최초 경리 세무사 전문 교육장 ‘경리나라 아카데미’ 등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자세한 문의는 경리나라 아카데미 강남역삼센터 및 부산센터나 위 멤버스 클럽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한편 웹케시는 설립 동기가 독특하다. 1997년 IMF(국제통화기금) 금융위기 이전 부산·경남지역의 동남은행 출신들이 설립한 핀테크 기업이다.

 

1999년 설립 이후 20년간 비즈니스 소프트웨어(SW) 분야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 회사가 2000년 출시한 편의점 ATM 및 가상계좌 서비스, 2001년 국내 첫 기업전용 인터넷 뱅킹, 2004년 출시한 CMS(자금관리서비스) 등은 지금 보편화한 기업 금융서비스다.

 

또 업계 최초로 B2B 핀테크 연구센터를 설립해 사례 조사, 비즈니스 상품 개발, 금융기관 핀테크 전략 수립 컨설팅을 하고 있다. 웹케시의 대표 서비스인 CMS는 공공기관, 대기업, 중소기업으로 특화돼 있다. 소기업용으로 출시한 경리 전문 SW인 ‘경리나라’는 상당한 반응을 얻고 있다. 중국, 캄보디아, 일본에 3개의 법인을 운영 중이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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