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배달앱 명칭 확정됐다

‘배달특급’ 확정···적합성 참신성 활용성 대중성
‘누구보다 빠르고 급이 다른 서비스 선보인다’ 의미

강동훈 승인 2020.09.28 07:17 의견 0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도 공공배달앱의 공식 명칭을 ‘배달특급’으로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보다 빠르고 급이 다른 서비스 선보이겠다"는 뜻으로 배달의 편익과 공공성을 담았다. 다음 달에 ‘배탈특급’에 어울리는 공식 로고를 선보일 예정이다.

 

▲ 경기도 공공배달앱 심사 장면.


지난 8월 18일부터 10일간 진행된 경기도 공공배달앱 명칭 공모전에는 5837개 작품이 응모했다.

 

대상은 이소정씨가 받았고, 최우수상 2명, 우수상 20명을 뽑았다. 응모작들은 내부 심사와 대학생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심사까지 3단계를 거쳤다.  

 

적합성, 참신성, 활용성은 물론 향후 서비스 확대를 고려한 대중성 등을 감안했다.

 
이재덕 심사위원은 “재미있는 명칭이 많이 있었지만 공정한 시장경제를 만들겠다는 사업 취지를 담은 명칭을 선정했다”며 “도민을 위한 급이 다른 ‘특급’이라는 키워드에 공익성과 공공성을 담았다”고 밝혔다.


공공배달앱은 경기도 ‘공공 디지털SOC 사업’의 일환으로, 식음료업 등 소상공인의 판로 지원과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해 경기도주식회사가 운영하는 어플리케이션이다.


경기도는 "민간의 영역을 침해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화폐 유통망과 데이터, 기술 등 공적 디지털 인프라 조성에 도가 투자하고, 앱 개발과 운영은 민간에 맡겨 민간-공공 협력의 장점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화성·오산·파주 3개 지역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가맹점을 모집 중이고 시범서비스는 11월 초에 할 예정이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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