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지원과 자립을 위한 국회 대토론회’ 개최

조용수 승인 2018.04.10 07:17 의견 0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방안으로 ‘소상공인 지원과 자립을 위한 국회 대토론회’가 자유한국당 당 차원의 지원책으로 국회의원 5명 공동주최로 4월 9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photo _조용수 기자

 

 


‘소상공인 지원과 자립을 위한 국회 대토론회’ 개최

 

 

[플랫폼뉴스 조용수 기자] 이날 토론회에는 홍문표 사무총장을 비롯해 김명연 전략기획 부총장, 산자위 이채익 간사, 성일종 소상공인 특별위원장, 중소기업 출신의 홍철호 의원 등 5명의 당내 전략통이 공동주최 의원으로 참여했다. 특히 자유한국당에서도 소상공인들의 지원을 위해 이날 토론회에 홍준표 당 대표자, 김성태 원내대표, 함진규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와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홍문표 사무총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대중영합주의 정책으로 17년 만의 최대인상률을 보인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은 소상공인의 경영여건을 더욱 위기로 몰아넣고 있는 실정”이라며,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보호 등 현장에서 필요한 정책이 입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승재 전국 소상공인 연합회장은 “최근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소상공인을 둘러싼 경영환경은 급변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소상공인들은 무한 생존 경쟁을 감내하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의 권익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소상공인들의 다양한 애로와 현안에 귀 기울이고 입법, 정책화하는 과정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소상공인의 염원인 ‘소상공인 기본법’ 제정이 필수적이며, 곧 입법으로 가시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소상공인연합회에서도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 이병덕 회장을 비롯한 시도지부장들이 대거 참석해, 최승재 회장의 뜻과 전국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기도 했다.

 

‘소상공인기본법’ 제정은 소상공인연합회의 노력을 통해 지난 19대 국회에서도 국회와 정부 간의 논의가 진행된 바 있으며, 작년 6월 대선 이후 소상공인연합회가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 소상공인들의 61%가 이번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소상공인 기본법 제정 및 법률 정비’를 꼽았을 정도로, 소상공인들에게 시급한 과제이다.  

 

 

 

이날 토론회 축사에 나선 자유한국당 홍준표 당 대표는 “현장에 나가보면 소상공인들이 영업시간을 단축하고, 또 온 가족이 생업전선에 뛰어들어도 힘들다는 하소연이 많았다”라며 “중산층, 서민의 정당으로 거듭난 자유한국당이 700만 소상공인과 함께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소상공인들과 함께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토론회 실무를 맡은 김명연 의원은 “공동주최 의원들과 함께 지난 2월부터 ‘소상공인 기본법’ 제정을 비롯한 소상공인 지원책 마련을 준비해왔고, 이번 토론회는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문제 등 최근 현안까지 포함해 당차원에서 직접 다뤄 정책으로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토론회의 좌장에는 유한주 숭실대 경영대학 교수가 맡아 주도했으며 기조발표에는 정연승 단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맡았다.  김기흥 경기대 경제학과 교수, 전희경 국회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 권대수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정책관, 조상규 자유한국당 법률지원단 변호사, 권순종 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소상공인들의 어려운 현실에 대한 문제 제기와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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