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21 공개…가격 낮추고 출시 당겨

15일 0시 언팩, 29일 정식 출시
갤럭시S21·플러스는 램·해상도↓
울트라는 S펜 지원, 망원카메라 추가
강하늘 기자 | sksnttpa@gmail.com | 입력 2021-01-15 08: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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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5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1'을 열고 '갤럭시S21'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소비자가전쇼(CES) 2021’ 마지막 날인 15일 0시(미국 동부시간 14일 오전 10시) '갤럭시 언팩 2021'을 온라인으로 열고 올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21'과 무선 이어폰 '갤럭시버즈 프로'를 공개했다. 삼성전자 뉴스룸과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생중계됐다.

 

갤럭시S21 시리즈는 ▲ 6.2인치 갤럭시S21 ▲ 6.7인치 갤럭시S21 플러스 ▲ 6.8인치 갤럭시S21 울트라 3종이다.  

 

▲ 왼쪽부터 갤럭시S21 울트라, 갤럭시S21 플러스, 갤럭시S21. 색상은 각각 4개, 3개, 2개다.

 

▲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이 갤럭시 S21 시리즈를 공개하고 있다. 

 

매년 2월 갤럭시S 플래그십을 공개하고 3월에 출시했지만 올해는 한 달가량 앞당겼다. 전작인 갤럭시S20의 판매 부진을 만회하고, 아이폰12 공세와 화웨이 공백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갤럭시S21 시리즈는 15일부터 21일까지 1주일간 사전 예약을 하고 오는 29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 갤S21·플러스는 해상도 낮아졌다
 

디자인은 소폭 달라졌다. 화면 모서리 부분이 둥근 엣지가 아닌 평면 디스플레이로 만들었다. 엣지는 평면보다 공정이 복잡하고 생산단가가 비싸다. 전작에서는 화면이 커지면서 엣지 부분에 손이 닿아 오작동이 생긴다는 불만이 있었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전작과 비슷하다. 갤럭시S21과 갤럭시S21 플러스는 전작과 크기가 같으며, 갤럭시S21 울트라 모델만 전작(6.9인치)과 비교해 조금 작아졌다.


갤럭시S21과 갤럭시S21 플러스는 FHD+(2400x1080) 플랫 다이나믹 AMOLED 디스플레이를, 갤럭시S21 울트라는 WQHD+(3200x1440) 엣지 다이나믹 AM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전작인 갤럭시S20는 3종 모두 QHD+ 다이나믹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었다. 하지만 갤럭시S21과 갤럭시S1 플러스는 전작보다 해상도가 낮아졌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3개 모델 모두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며, 갤럭시S21 울트라에는 저온폴리옥사이드(LTPO) 박막트랜지스터(TFT) 기반의 OLED 패널이 탑재됐다.


■ 전작보다 무거워져
 
갤럭시S21과 갤럭시S1 플러스는 전작보다 램 용량이 줄었다. 전작에서는 3종 모두 12GB 램을 탑재했지만, 두 제품은 8GB램을 탑재하고 갤럭시S21 울트라 모델만 12GB 램을 실었다. 


갤럭시S21 시리즈는 모두 128GB, 256GB 내부 저장용량을 갖췄다. 갤럭시S21 울트라는 512GB 저장용량을 갖춘 모델도 추가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배터리는 갤럭시S21과 갤럭시S1 울트라 모델은 각각 4000mAh, 5000mAh로 전작과 같으며, 갤럭시S1 플러스는 4800mAh로 전작(4500mAh)보다 조금 늘어났다.


무게는 갤럭시S21 시리즈 모두 전작보다 무거워졌다. 갤럭시S21 무게는 171g, 갤럭시S21 플러스는 202g, 갤럭시S21 울트라는 228g이다. 갤럭시S20은 163g, 갤럭시S20 플러스는 186g, 갤럭시S20 울트라는 220g이었다.


■ 갤S21 울트라, S펜 지원하고 카메라 늘어나
 

갤럭시S21 울트라는 갤럭시S시리즈 최초로 S펜을 지원했다. S펜은 갤럭시노트처럼 기기 내장은 아니며 따로 판매된다.

 

▲ 갤럭시S21 울트라 카메라 사양 이미지.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1 울트라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카메라에 집중했다. 갤럭시S20 울트라에서 채용했던 1억 800만 화소 카메라를 그대로 탑재하며, 망원 카메라를 하나 더 추가하고 레이저 자동초점 센서가 탑재됐다.


갤럭시S21 울트라는 ▲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 1억 8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 10배 광학 줌이 가능한 10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 3배 광학 줌이 가능한 1000만 화소 망원 카메라와 레이저 자동초점 센서를 탑재했다.
 
갤럭시S21과 갤럭시S21 플러스는 후면에 갤럭시S20과 똑같이 ▲ 12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 3배 하이브리드 줌이 가능한 6400만 화소 망원 카메라를 탑재했다.


전면 카메라는 갤럭시S21 시리즈 모두 전작과 같다. 갤럭시S21과 갤럭시S21 플러스는 1000만 화소 광각 카메라를, 갤럭시S21 울트라는 4000만 화소 광각 카메라를 탑재했다.


모바일 앱 프로세서(AP)는 퀄컴 스냅드래곤888 또는 엑시노스2100을 탑재했다. 미국에 출시되는 모델은 스냅드래곤888을, 국내와 인도, 유럽 등에 출시되는 모델은 엑시노스2100이 적용된다.


■ 사양 다이어트, 전작보다 25만원 싸


갤럭시S21 시리즈에는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을 없앴고 구성품에는 충전기와 유선 이어폰을 제외했다.


애플은 앞서 아이폰12 구성품에서 충전기와 유선 이어폰을 제외하고 USB-C 라이트닝 케이블만 포함했었다. 애플의 행보를 따른 것으로 보인다. 

 

색상은 갤럭시S21은 4가지(팬텀 화이트, 팬텀 그레이, 팬텀 핑크, 팬텀 바이올렛), 갤럭시S21 플러스는 3가지(팬텀 바이올렛, 팬텀 실버, 팬텀 블랙), 갤럭시S21 울트라는 2가지(팬텀 블랙, 팬텀 실버)다.


국내 출고가는 ▲ 갤럭시S21 99만 9900원 ▲ 갤럭시S21 플러스 119만 9000원 ▲ 갤럭시S21 울트라(256G) 145만 2000원, 갤럭시S21 울트라(512G) 159만 9400원으로 확정됐다.

 

삼성전자가 출시한 5G(5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중 100만원 이하 가격으로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반 모델 기준으로 전작보다 25만원가량 싸졌다. [플랫폼뉴스 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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