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무원 5712명 뽑는다…작년과 달라진 것

26개 직류 4859명, 경력 26개 직류 853명
코로나 인력(간호직·보건직) 신규·경력 채용
동일 시행 지방직 시험 중복접수 불가
7급 영어·한국사 검정시험으로 대체
통신정보처리·사무관리 자격증 가산 폐지

강동훈 승인 2021.01.19 08:58 의견 0

경기도가 올해 공무원 5712명을 선발한다.

경기도는 지난 18일 5712명의 신규 공무원 선발 내용을 담은 ‘2021년도 제1·2회 공개경쟁 임용시험(7·8·9급)’과 ‘2021년도 제1·2회 경력경쟁 임용시험(연구·지도사, 7·8·9급)’ 시행 계획을 경기도 홈페이지(https://www.gg.go.kr)에 공고했다.

 

 

올해 공개경쟁 임용시험으로 ▲ 7급 75명 ▲ 8·9급 4784명 등 26개 직류에 4859명을, 경력경쟁 임용시험을 통해 ▲ 연구사·지도사 54명 ▲ 7급 39명 ▲ 8·9급 760명 등 26개 직류 853명을 선발한다.

또 코로나19 대응 필수인력인 간호직, 보건직의 신속한 충원을 위해 공개경쟁 임용시험 외에도 경력경쟁 임용시험으로 채용한다. 제1회 경력경쟁 임용시험은 지난해보다 1개월 가량 앞당긴 2월 27일 치른다.

경기도는 올해도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330명과 저소득층 156명을 선발한다.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력경쟁 임용시험(기술계고)은 중앙부처와 협의해 추후 공고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동일 날짜에 시행하는 지방직 임용시험에 중복접수를 할 수 없고, 통신·정보처리 및 사무관리분야 자격증 가산점이 폐지된다. 또 7급 공채시험의 경우 영어와 한국사가 각각 검정시험으로 대체된다.

세부 일정과 내용은 경기도 홈페이지 및 시·군 홈페이지에서 시험 시행계획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기도 인사과 인재채용팀(031-8008-4040, 4046, 4047)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올해 시험에서는 7급 공채의 영어, 한국사 과목 대체 등 기존 제도와 다른 변동사항이 다수 있어 응시 예정자는 안내 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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