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가 지난 2월부터 선보인 캐릭터 사업 빙그레우스가 기대 이상의 인기를 끌면서 본격적인 캐릭터 상품화에 나선다.

10일 빙그레에 따르면, 10월 중순을 목표로 MD상품 출시를 논의 중이다. 기획상품은 학용품 소품과 패션 아이템, 티셔츠, 인형, 텀블러 등으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빙그레우스의 성공을 이끈 사내 마케팅팀이 큰 지지를 받으며 최근 상품 출시와 관련한 추가 예산도 받았다.

마케팅 기획자는 빙그레 입사 후 온라인마케팅만 맡고 있는 40대 차장으로 알려졌다.  

이전에도 외부 MD제작업체와 함께 여름철을 겨냥한 MD상품 출시를 계획했으나 실패했었다. 

한편 마케팅팀은 최근까지 사내를 돌며 신상품 정보를 취재했으나 지금은 부서들이 앞다퉈 신상품을 가지고 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상품 정보는 주 3회 빙그레우스 인스타그램에 올린다. [플랫폼뉴스 정기홍 기자]

※ '기사 후기담'입니다. 위의 기사 출고 후 딱 1주일 되던날 조선일보에서 엄청 볼륨을 키워 후속으로 기사를 썼습니다. 유통분야 전담 기자인 듯합니다. 기자들이 말하는 속설, "하찮게 보이는 단신에 특종 숨어있다". 볼륨을 키웠어야 했는데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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