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Column : 쌍꺼풀수술의 포인트

조용수 승인 2018.01.26 09:19 | 최종 수정 2022.06.25 03:05 의견 0

방학이나 연휴 기간을 맞아 쌍커풀수술을 해달라는 환자들이 많이 있는 데, 상식이 잘못 알려져서 당황해하는 학생들이 많은 것 같아서 쌍커풀 수술의 종류와 방법에 대해 설명드리고자 한다.

Beauty Column

‘자연스러워야 하고 수술한 표시가 나지 말아야 한다’
쌍꺼풀수술의 포인트

일반적으로 쌍꺼풀수술 방법은 크게 두 가지, 즉 피부를 절개하는 방법과 피부절개를 하지 않는 방법으로 나눌 수 있다.

피부절개를 하지 않는 방법은 일명 `매몰법'이라고 하는 것으로 피부를 통한 방법과 결막을 통한 방법이 있는데, 어느 경우에서나 쌍꺼풀이 생길 선에 3-5개의 봉합을 실시하는 것으로 환자의 선택에 유의해야 하지만 정확한 수술이 이루어진다면 부종이 많지 않고 세면 및 화장을 수술 후 2일 째 부터 할 수 있어서 빨리 정상적인 일상생활에 복귀가 가능하다.

또한 피부에 수술자국이 남지 않아서 다른 사람들이 봤을 때 쌍꺼풀수술을 했는 지 전혀 알 수 없고 빨리 자연스러워 지며, 수술할 때 통증이 없고 수술시간이 짧다는 등의 여러가지 장점 때문에 환자의 조건만 맞으면 필자는 적극 권하는 편이다.

피부절개법은 동양인의 눈을 서양인의 해부학적 조건과 유사하게 인위적으로 만들어 주는 것으로, 피부절개를 한 다음 근육과 지방의 일부를 제거하고 윗 눈꺼풀을 끌어 올리는 근육을 찾아서 피부와 연결하여 줌으로써 쌍꺼풀이 생기도록 하는 것으로,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여 성형외과의사 마다 그 방법이 다르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피부절개법에 의한 수술 후 대체적인 경우를 보면 수술후 1일 까지는 수술부위가 붓고 그 후 빠지기 시작한다. 꿰맨 실은 3-4일이면 모두 빼고 수술후 1주일째가 되면 가벼운 화장과 안경으로 수술자리를 감출 수 있을 정도가 되며, 수술 후 2주일 경 부터는 안경을 끼지 않아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가 되고, 약 1-2개월 지나면 완전히 자리를 잡게 된다.

어떤 수술을 하든지 어느 경우에 있어서나 우리나라 대부분의 여성들은 자신이 성형수술을 받았다는 그 자체를 숨기고 싶어하는 생각을 갖고 있는 환자나 보호자가 전부 다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쌍꺼풀이 자연스러우면서도 또한 수술한 표시가 나지 않는 것일까?

그것은 수술할 때 행해지는 피부절개에 따른 반흔도 문제가 될 수 있겠지만, 눈을 감았을 때 쌍꺼풀의 주름이 안 띄게 되고, 눈을 떴을 때만 주름이 지게 되는 즉 역동적인 쌍꺼풀이 되게 하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환자 및 보호자들의 욕구에 따라, 요즈음은 수술법도 매우 발전되어 본인이 스스로 밝히지 않는 한 수술여부를 구별하기 힘들 만큼 자연스럽기까지 하다.

일반적으로 성형수술을 할 때에는 가능한 한 독특한 멋을 창출하여 그 사람만의 개성을 돋보이게 해야 한다. 그런데 성형수술을 시행하는 수술자로서 더욱 더 중요한 것은, 환자에 따라 눈의 형태는 다양하므로, 짧고 동그란 눈, 눈두덩이가 두껍고 나오거나 아니면 쑥 들어간 눈, 안구가 앞으로 튀어 나와 있거나 들어간 눈, 눈꼬리가 쳐지거나 올라간 눈, 주름이 많은 눈 등 각기 그 경우마다 그 결점을 잘 살펴 수술방법을 달리하는 연구. 노력하는 자세를 게을리하지 않는 것이 환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중요하고 바람직한 일이라 하겠다

(최오규,글로벌성형외과 대표원장, 의학박사, 성형외과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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