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國樂) 7인조 프로젝트 그룹 ‘연(緣)’ 창단

박민영 승인 2018.04.09 09:38 의견 0

가장 한국적인 소리를 대중 가까이 전파할 목적으로 부산에서 국악 7인조 프로젝트 그룹 ‘연(緣)’이 창단되었다.  이번에 창단된 국악 프로젝트 그룹 “연” (緣) 은 우리 국악기를 전공한 7명의 연주자 (양아실, 권다정, 박소현, 윤희민, 김소량, 이선영, 조재은)로 구성 되어있다. 콘트라베이스, 드럼, 기타 등 서양 악기와의 호흡에도 거부감이 없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가야금, 거문고, 아쟁, 해금을 비롯한 현악기와 조금은 생소할 수 있는 철현금, 양금 등을 편성하여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이국적인 음색으로 앞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국악(國樂) 7인조 프로젝트 그룹 ‘연(緣)’ 창단
 
- 거문고, 아쟁, 해금을 비롯 철현금, 양금 등 다채로운 국악기로 편성

                           - 전통 음악에서 퓨전 등 다채로운 색깔을 선보일 예정 
 


[플랫폼뉴스 박민영 기자] ‘작곡가 겸 지휘자’ 로써 독보적인 위상을 구축하고 있는 아티스트 이경섭 대표는 “이번 창단을 시작으로 앞으로 어린이국악뮤지컬, 태교 콘서트, 청춘악당 연의 사계, 정기연주회 등을 통해 관객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수 있는 공연들을 만들어 낼 예정”이라며 “실력 있는 작곡가들과 협력해 우리 음악의 세계화 작업에 앞장서는 공연 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연’은 창단을 기념하여 오는 6일 저녁 ‘사계(四季) 봄’이라는 주제로 부산대학교 앞 복합문화예술공간 ‘오픈 아츠 스페이스 머지(openarts space MERGE?) 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들의 시작을 알리는 연주뿐 아니라 창단식을 겸한 자리였다. 주요 공연프로그램은 육자배기를 주제로 한 ‘연정가’, 양금독주곡 대지의 울림, 가야금합주곡을 새롭게 편곡한 ‘가얏고, 달빛에 춤추다’ 이상 총3곡의 구성으로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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