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프리랜서 소셜네트워킹 플랫폼 '휴먼스넷'

1천 만 달러의 초기 자본금 조성을 통한 글로벌 시장 확대 준비
다양한 분야의 가입자 20만 명 이상 확보

강동훈 승인 2019.03.25 09:57 | 최종 수정 2022.06.28 13:40 의견 0

▲ 플랫폼 휴먼스넷 홈페이지(사진제공=휴먼스넷)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자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일정한 집단이나 회사에 전속되지 않은 자유기고가나 배우 또는 자유계약에 의해 일을 하는 사람"을 프리랜서(freelancer)라고 한다.

전 세계에 있는 수 많은 프리랜서 일자리 네트워크를 한 곳에서 구축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반의 차세대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플랫폼 ​'휴먼스넷(대표 블라드 도브리닌(Vlad Dobrynin))'이 등장했다.

해당 플랫폼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검색 툴을 제공하여 개인 또는 기업에 필요한 서비스나 기술 인력을 찾아 연결해준다.

특히, 휴먼스넷의 DNA 인증 시스템을 통해 서비스 제공자를 식별하고 거짓정보와 같이 서비스에 지장을 주는 사항을 방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기존의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에서 사용자의 정보를 수집해 남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여 안전성을 높혔다.

▲ 플랫폼 휴먼스넷의 프리랜서 지도(사진=홈페이지 캡쳐)

1천만 달러의 초기 자본으로 2017년 7월 부터 약 1년간 시범운영을 통해 2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플랫폼 휴먼스넷은 조사결과 프리랜서들은 집안일, 원예, 기본적인 가사 도움부터 법률, 세무, 재무 등의 전문분야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일하고 싶어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휴먼스넷은 다른 매칭 플랫폼들과 차별화 되는 점은 수익모델이 중개 수수료나 이용이 아니라 내부의 광고 서비스로 이윤을 창출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플랫폼의 각 사용자 본인이 광고에 노출되기로 선택한 경우, 광고 수익의 25%를 받고 자신의 개인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을 광고 서비스에 제공한다.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휴먼스넷 역시 사용자의 개인 정보는 본인의 선택에 따라 활용 여부가 결정되며 그 권리는 철저하게 보호된다.

휴먼스 넷은 프리랜서 구인구직 서비스를 자체 ‘휴먼스 잰(HUMANS GEN)’ 토큰를 활용할 경우 추가 보상을 제공하며, 일반적인 신용카드와 현금 거래를 통해서도 휴먼스넷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다.

‘휴먼스 잰’ 토큰은 이용자들이 탈중앙화 된 P2P 플랫폼상에서 거래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암호화폐이다.

휴먼스넷 창업자이자 최고 경영자인 블라드 도브리닌(Vlad Dobrynin)은 “우리는 인공지능(AI) 기반의 검색을 통해 개인과 기업이 서비스를 찾아 연결하는 근본적인 방법을 바꿀 것이다”라며 "특히, 이용자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그 어떤 중개 비용도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이다.”고 강조했다.

도브리닌 대표는 “휴먼스넷을 통해 이용자들은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며, 구인구직 과정에서도 개인정보를 보호 받을 수 있다.” 며 “결국, 휴먼스넷을 통해 사람들이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 방법을 새롭게 제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휴먼스넷의 최종 비전은 단일한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플랫폼에서 전 세계 사람들이 서로 필요한 도움을 줄 전문가를 찾아 함께 일할 수 있도록 연결할 수 있는 세계적인 인적 자원 은행을 구축하는 것이다.

저작권자 ⓒ 플랫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