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기타 가수 사진작가 이재권 '호남미경' 2nd 개인전 전주서 열려

기타와 하모니카 연주하는 이재권 사진작가 2nd 개인전

유영상 승인 2019.05.28 10:26 | 최종 수정 2022.03.16 02:12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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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권 사진전 ( 2nd 개인전)
湖南美景
2019.06.01.–06.30.
Opening 6.1(토) 15:00
장소 : 전주 갤러리 파인(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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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문화도시 전주..
찬란한 백제의 문화의 古土 전라도..
우리는 전라남북도를 아우르는 지역을

‘호남(湖南)’이라 부른다
호남(湖南)’이란 명칭이 사용된 역사는 빠르면

고려말 늦어도 조선시대 초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湖南’은 ‘호수의 남쪽’이란 뜻.
이 때 호수가 구체적으로 무엇을 지칭하는 가에

대해선 크게 두 가지 견해가 엇갈린다.

전북 김제의 벽골제(삼국시대부터 내려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저수지)라는 한 견해가 있고,
다른 하나는 호강(湖江)이라고도 불렸던 금강이라는 설이다.


비록 태어나고 자란 곳은 아니지만
최근 수년간 이 전라 호남지역 은 나의 삶의 터전이 되었다.
최근 재조명되고 있는 동학의 뿌리가 있는 땅이기도 하고 만경강 ,

동진강 흐르는 넓은 김제평야와 서해안 갯벌이 만나는

비옥한 땅 이지만 해방 이후 경제발전에 희생된 곳이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깔난 전라음식에 넉넉한 인심과

신명나는 풍류는 전국 제일이다.
판소리의 한이 서린 곳이기도 하며.
이씨 조선의 뿌리가 있는 전통의 고장 이기도 하다..
최근 세월호의 아픔조차도..
최근 수년간 다녀보고 많이 알려진 전주 한옥마을 외에도
수년간 내가 바라본 호남의 멋과 맛은 곳곳에 숨어 있었다.


옛 말에 곳간에서 인심 난다 했던가?
비옥한 땅 호남에서 훈훈한 인심이 나고 삶의 맛과 멋이

숨어있는 건 어쩜 당연한지도 모른다.
숨겨진 호남의 맛과 멋을 찾아 떠나보려 한다…
역사의 뒤안길에 숨겨진 한을 찾아 떠나보려 한다.
삶의 고통과 회한을 풍류로 녹여내는 곳
절제된 멋과 해학이 넘쳐나는 곳
역사와 풍류의 땅 호남 (湖南) 으로 가보자

이재권 J.K.LEE

jk0608@naver.com 010 3308 3139
https://www.facebook.com/jaikwon.lee
http://blog.naver.com/jk0608

우석대학교 기계자동차공학과 교수
아이엠솔루션즈 대표
Photographer & musician

[전시이력]

2019 .06 예정 초대 개인전 (파인 갤러리 ,전주)
2018 공인전 “리멤버”전
2018 1ST 공인전 초대 개인전‘ 精中動’展 (인사동 마루 갤러리)
2018 김혜주 코뿔소展 까메오展 (인사동 아리수 갤러리)
2018 제6회 국제 캘린더 사진展 (서울시 의회 회관)
2017 제5회 국제 캘린더 사진展 (서울시 의회 회관)
2017 “사진으로 기억되는 일상” 展 AZIT/KIPA 회원展 (한중 문화관)
2016 “경안천의 아름다운 사계” 광주시청 초대展 (광주시청)
2016 ”경안천의 아름다운 사계“ 정기회원展 (바이컴홈 쇼룸)

2013 “낮선일상”展 F520SD 회원展 (갤러리 이즈)

1986~2014 삼성전자 ㈜ 수석연구원
1986 연세대학교 기계공학과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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