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등급 이하 경기도 2030 좋겠네

경기도, 15일부터 3차 극저신용대출 신청 시작
고금리 이용자·2030에 1%에 300만까지 대출
도내 거주, 신용 7등급 이하인 만 19세 이상 대상

강동훈 승인 2020.10.02 10:27 | 최종 수정 2021.12.10 12:53 의견 0

경기도가 저신용자에게 긴급 생계자금을 지원하는 ‘경기 극저신용대출’ 3차 접수를 오는 15일부터 시작한다.

신용등급 7등급 이하 경기도민에게 심사를 거쳐 연 1% 이자율에 5년 만기로 최대 300만원까지 대출한다. 경기도는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500억원을 확보, 지난 4월(1차)과 7월(2차) 두 차례를 지원했다.

3차 접수에서는 ‘20%이상 고금리 이용자 대출'(300만원)과 ‘청년층 재무상담 연계대출'(300만원) 등 지원 대상을 특정한 대출서비스가 신설됐다.


청년층 재무상담 연계대출은 급격한 부채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만 39세 미만의 청년층을 대상으로 대출 지원과 함께 금융상담 등 컨설팅 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3차 접수부터는 개인 신용등급 평가기준을 기존 나이스(NICE)평가정보 외에 올크레딧(KCB)을 추가 적용해 지원 대상이 확대될 전망이다. 지원대상은 기존과 같이 신청일 현재 경기도에 거주하고 신용등급(NICE, KCB 기준)이 7등급 이하인 만 19세 이상의 도민이다.


접수는 오는 15일부터 주소지 시군 현장 접수처에서 하고, 대출금은 심사를 통해 300만원 한도로 결정된다.

자세한 문의는 ‘경기 극저신용대출’ 전용 콜센터(1800-9198) 및 경기복지플랫폼(ggwf.or.kr)내 ‘온라인 Q&A 게시판’을 이용하면 된다.


경기도는 3차 ‘경기 극저신용대출’ 마감 후에도 금융취약계층의 생활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경영 안전자금 지원’, ‘장기 연체자 금융복지 상담 및 개별채무 협상’, ‘사회적 배려계층 SOS 지원’ 등 저소득·저신용자를 위한 소액금융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두 차례 극저신용대출 결과 1차 3만 6598명과 2차 1만 5876명 등 총 5만 2474명이 신용대출을 받았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저작권자 ⓒ 플랫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