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동반성장클럽 9월 포럼, 우리나라 불공정거래와 그 대응전략

거래에 있어 문제가 발생했을 때에는 기술개발, 생산과 품질관리, 마케팅 등 경영학적 관점이 아니라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유통업체와 납품업체 간의 거래에서 나타나는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해 나가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불공정하고 위험한 거래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배타적

IBK기업은행 노정호 승인 2018.09.18 10:35 의견 0

[플랫폼뉴스 IBK기업은행 노정호]중소기업동반성장클럽 9월 조찬포럼이 18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됐다. 이 날의 주제는 '우리나라 불공정거래와 그 대응전략'으로 공정거래연구소 이경만소장을 초빙했다.


이 소장은 행시 38회 출신으로 공정위에서 하도급개선/가맹유통/소비자안전정보 과장과 청와대 국정과제비서관실 행정관을 거쳐 OECD경쟁정책 본부장 및 권익위원회 신고심사심의관을 역임하였고 저서로는 거래의 7가지 함정과 사장의 촉/ 거래대금을 받는 법칙 등이 있다. 


이 소장은 기조강연에서 '거래에 있어 문제가 발생했을 때에는 기술개발, 생산과 품질관리, 마케팅 등 경영학적 관점이 아니라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유통업체와 납품업체 간의 거래에서 나타나는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해 나가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불공정하고 위험한 거래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배타적 전속거래와 이면계약서를 요구하는 거래는 피하며, 모든 거래는 문서로 남기되 계약서는 변호사의 자문을 구하라'고 조언했다.


중소기업이 한국형 비즈니스 정글에서 살아남고,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자기만의 유통 채널을 확보하고, 기술이나 상품이 좋을수록 해외시장에 먼저 진출해야 하며, 핵심기술을 선도하는 사업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반성장클럽은 정운찬 전 총리를 축으로 매월 세 번째 화요일에 판교테크노밸리 소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10층에서 개최된다.
오는 10월 10일 오후 4시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동반성장클럽의 사단법인 창립대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뜻 있는 기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조찬포럼과 사단법인 창립대회 참가요청은 이메일 sgclub@gmail.com 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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