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중소기업 원격·재택근무 솔루션 지원

화상회의, 재택근무, 네트워크·보안 솔루션
기업당 최대 400만 원 지원
8일부터 공급기업, 29일부터 수요기업 모집

강동훈 승인 2021.03.08 10:36 | 최종 수정 2021.12.20 23:18 의견 0

부산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화상회의, 재택근무 지원을 위한 '2021년 비대면 전환기업 솔루션 지원사업'을 한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최근 비대면 방식의 업무환경 변화로 재택·원격근무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으나, 중소기업은 초기 투자 비용, 비대면 인식 부족으로 도입이 쉽지않아 이를 돕기 위한 사업이다.

부산시는 중소기업 45개 사를 대상으로 원격·재택근무에 필요한 솔루션을 지원한다. 지원 기업당 최대 400만 원(기업 자부담 10% 포함)까지 지원하며 지원 내용은 ▲화상회의 ▲재택근무 ▲네트워크·보안 솔루션이다. 지원 기간은 시작일로부터 최대 1년간이다.

8일부터 부산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공급기업을 모집한다. 부산의 솔루션 기업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한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 결과, 판매액이 160억원으로 상당하고 기술력도 보유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후 오는 29일부터 수요기업을 모집한다. 수요기업 선정 시 부산 중소기업협동조합 추천을 받은 기업을 우대한다. 다만 중소벤처기업부의 ‘비대면 바우처 지원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 사업’ 등 정부의 유사 사업을 지원받고 있는 기업은 신청할 수 없다.

비대면 전환 솔루션 공급기업 및 수요기업에 신청하는 기업은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 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btp.or.kr) 공고문을 참조하고, 문의는 부산시 혁신경제과(888-4834) 또는 부산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320-3546)으로 문의하면 된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저작권자 ⓒ 플랫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