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로 일본서 간편결제 OK! 크로스보더 결제 서비스 시장 '활활'

이상훈 기자 | tearhunter@naver.com | 입력 2019-06-18 10:4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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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뉴스 이상훈 기자] 네이버가 일본 오프라인 상점에서도 네이버 페이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한다. 네이버는 해외에서 네이버페이 Q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결제하는 기능인 '크로스보더(Cross-Border)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활용해 이러한 기능을 지원하게 됐다고 6월17일 밝혔다.


네이버에 따르면 최초 1회 'QR결제 이용 동의'를 거친 네이버페이 이용자는 NPay 또는 LINEPay(라인페이) 로고가 보이는 일본 오프라인 상점에서 네이버앱 'QR결제'를 실행시켜 간편결제를 할 수 있다. 별도의 환전 수수료와 카드 수수료는 없다.


네이버 측은 "라인페이 가맹점에는 편의점·음식점·쇼핑센터 등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상점들이 많아 네이버페이만으로도 일본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진우 네이버페이 CIC 대표는 "네이버페이의 이번 일본 진출은 글로벌 시장을 개척할 첫 걸음"이라며 "단계적으로 해외 오프라인 결제처는 물론 온라인 결제처까지 확장해 사용자들이 어디에서든 편리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말 외국환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비금융 핀테크 업체들이 전자화폐와 선불전자지급수단을 발행할 수 있게 됐다. 가장 먼저 라이선스를 취득한 네이버페이에 이어 카카오페이도 곧 라이선스를 취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카카오는 라인 사용자 수가 압도적으로 많은 일본 대신 다른 국가들을 대상으로 간편결제 서비스를 시작할 전망이다. 


해외 이용객들이 갈수록 증가하면서 국내 핀테크 기업들의 해외 기업들과의 협업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NHN페이코는 대만, 태국 등의 국가에 진출하기 위해 이달 초 라인페이와 '글로벌 얼라이언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NHN페이코는 라인페이 플랫폼을 활용해 해외 진출을, 라인페이는 페이코를 통한 국내 오프라인 결제망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네이버페이는 향후 라인페이를 통해 중국의 위쳇페이와, 카카오페이는 알리페이와도 연계 서비스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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