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서울 간 최단 급행버스 개통

강동훈 승인 2020.09.23 11:06 | 최종 수정 2021.12.10 12:38 의견 0

경기도 광주시는 퇴촌면 관음리~서울 양재역 간을 오가는 직행 좌석형 급행버스 G3800번을 다음 달 6일 개통한다고 23일 밝혔다. 45인승 8대가 투입되며 20~30분 배차간격으로 하루 32회 운행한다.


광주와 서울간을 운행하는 급행버스는 G3202번(태전지구~삼성역)에 이어 두 번째 노선을 개통하게 됐다.


그동안 서울~퇴촌 간을 이동할 수 있는 대중교통의 부재로 특히 자가용 이용이 불가한 학생들이 불편함을 호소해 왔다.


G3800번 경기 급행버스는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전용도로를 이용해 양재역까지 최단시간에 접근이 가능한 노선이다. 공공 와이파이, USB 충전포트, 공기청정필터 등 승객 편의장치가 설치돼 있다.


운행 구간은 퇴촌 관음리 명학골을 기점으로 광주시 구간은 퇴촌농협~나눔의 집~무갑삼거리~세광아파트~브라운스톤아파트~경화여고~광주터미널~경안장례식장을 경유한다. 서울 구간은 양재역~양재시민의 숲까지 운행한다.


신동헌 시장은 “이번 광역급행버스 도입으로 광주의 명소인 나눔의 집, 천진암, 경안습지생태공원 등의 접근성이 개선돼 관광사업 활성화와 퇴촌지역의 생활편의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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