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오는 2월 1일부터 청년건축 인재육성 사업 2차 참여자를 모집한다. 국제 설계 공모·프로젝트, 전시, 워크숍 등 해외 건축 관련활동을 지원한다.

 

건축설계 인재육성 사업은 해외 설계사무소 또는 연구기관에서 앞선 설계 기법을 배우고 해외 건축관련 공모전, 전시, 워크숍 등을 통해 건축설계 역량을 키워 주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 시행해 청년 건축인에게 해외 연수 또는 해외 건축 활동 비용을 지원한다. 

지난해 1차 모집에서는 청년 건축인 9팀(17명)을 선발했고 독일, 스위스, 미국, 이탈리아에서 활동 중이다.

 

2차 모집 신청 기간은 2월 1일부터 2월 16일 오후 6시까지이며, 자격은 국제적인 건축설계 공모, 행사 등에 참여하는 개인 또는 팀이다. 청년 건축인 요건을 갖춘 사람이 1명 이상 포함돼야 한다.

 

청년 건축인은 국내외 대학(원) 건축 관련학과 재학생(학사 과정 3학년 이상) 또는 졸업 후 10년 이내, 건축사 자격 취득 7년 이내여야 한다.

제출 서류는 활동 계획서와 포트폴리오 등이며 청년 건축인 역량, 활동 프로그램 우수성, 활동 계획을 평가해 선발한다. 

 

활동 프로그램 유형에 따라 팀당 2000만원 이내로 활동비를 실비 또는 정액으로 지원한다. 실시설계 공모, 프로젝트의 경우 왕복 항공료와 훈련비를, 해외 전시 등은 왕복 항공료와 행사 운영비를 지원한다. 
 

해외 건축활동 지원자 모집은 지난해 12월 29일 공고했다. 자세한 내용은 인재육성사업 홈페이지(http://archi-training.kr)에서 신청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