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연예인 술 광고 금지된다

강하늘 승인 2021.04.12 11:20 의견 0

올 하반기부터 유명 연예인들이 선전하는 술 광고 등이 법적으로 금지될 예정이다. 주류업계는 과한 규제라며 반발하고 있다.

 

▲ 가수 아이유의 술 광고.

보건복지부는 최근 주류 옥외 광고 규제를 강화하는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 법안에 따르면 오는 6월 30일부터 옥외 대형 멀티미디어 광고가 금지된다. 이뿐만 아니라 전국의 모든 일반 음식점과 유흥주점 간판에도 주류 광고가 전면 금지된다.


또 TV를 비롯한 데이터방송,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류 광고를 내보낼 수 없게 된다.


이번 개정안은 매체 다변화로 인한 주류 광고 규제 사각지대 문제를 해소해 주류 광고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플랫폼뉴스 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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