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북칩 주세요" 초코츄러스맛이 어떻길래

10월 월 매출 최대인 67억...전년 두배 이상 성장

강하늘 승인 2020.11.04 11:23 의견 0
오리온의 신제품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이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오리온은 4일 "지난 달 67억원어치를 팔아 역대 최대 월 매출을 올렸다"면서 "지난 9월 출시해 두 달도 채 안 됐는데 누적 판매량이 350만 봉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 꼬북칩 브랜드의 과자 제품 종류. 

 

10월 매출로는 이 제품이 꼬북칩 브랜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꼬북칩은 국내 판매 오리온 과자 가운데 초코파이와 포카칩에 이어 3번째로 높은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 동월 대비 두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봉지 수로는 610만개에 달한다.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이 화제를 모으면서 기존 콘스프맛과 달콩인절미맛도 같이 팔려 브랜드 전체 매출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인기 비결은 꼬북칩 특유의 바삭한 4겹 식감을 살리며 달콤하고 진한 초콜릿 맛을 구현한 데 있다. 네 겹의 칩에 한 겹 한 겹 초콜릿을 입혔지만 시간이 지나도 촉촉하고 진한 초콜릿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슈거 토핑을 올려 씹는 맛을 살렸다.

한편 꼬북칩은 지난 2017년 3월 국내 제과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인 네 겹 스낵이다. 홑겹의 스낵 여러 개를 한 번에 먹는 듯한 차별화된 식감과 겹겹마다 배어든 풍부한 시즈닝으로 새로운 식감 트렌드를 주도하며 국민 과자로 자리하고ㅛ있다.

 

중국, 미국, 캐나다 등 12개국에서 판매된다. 중국에서는 2018년 5월 현지명 ‘랑리거랑(浪里个浪)’으로 출시된 이후 8000여만 봉이 팔렸다.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은 국내 인기에 힘입어 스낵의 본고장인 미국 바이어들에게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 [플랫폼뉴스 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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