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박물관, ‘1691년 어느 잔칫날에’ 운영

유아 단체 교육 '우편으로 만나는 박물관 요미조미'

강하늘 승인 2021.04.04 11:34 | 최종 수정 2021.12.24 21:29 의견 0

부산시는 코로나19로 박물관 방문이 어려운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유아 단체를 위한 교육콘텐츠 꾸러미로, ‘우편으로 만나는 박물관 요미조미-1691년 어느 잔칫날에’를 제공한다.

‘박물관 요미조미’는 부산박물관을 대표하는 유아 단체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5년 ‘탈 이야기’부터 시작해 ‘박물관 속 동물 이야기’, ‘박물관 나라, 거울 이야기’, ‘옛날옛날 바닷속에는요’,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것’, ‘10가지 보물을 담은 카드’ 등 매년 다양한 주제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교육은 부산박물관이 소장 중인 보물 제1809호 ‘칠태부인경수연도’를 주제로 하는 구연동화 동영상과 연계카드를 활용해 유아들이 박물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참가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구연동화는 부산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busan.go.kr)의 온라인놀이터에 게시되며, 연계카드는 신청단체에 우편으로 발송된다. 또 담임 선생님들의 원활한 교육 진행을 돕기 위해 별도의 놀이 가이드도 제공된다.

교육은 4월, 6월, 9월 접수로 연중 3차례 운영되며, 1차 교육 참가를 원하는 유아 단체는 6일 10시부터 부산박물관 홈페이지(교육행사>교육신청/확인)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기관당 최대 60장, 총 2500명)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박물관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51-610-7182)로 문의하면 된다. [플랫폼뉴스 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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