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고기밥, 펑펑이떡...북한 요리 배우자

고양시, '랜선 쿡! 톡! 맛있는 평화통일' 프로그램 진행

강하늘 승인 2020.10.19 11:57 의견 0

경기도 고양시는 평화통일교육 보조금 단체인 고양시민회와 ‘랜선 쿡! 톡! 맛있는 평화통일’ 프로그램을 오는 24일부터 운영한다. 

 

 

고양시는 음식을 소재로 북한의 대표 음식들의 정보를 올바르게 알리고 남북 간의 거리감을 좁히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온라인 방송으로 요리를 시연하고 의견을 나누는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북한요리 전문가 두명이 요리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면서 따라 만들고, 북한 관련 궁금한 점을 질문할 수 있다.


방송에서는 인조고기밥, 농마국수, 두부밥, 펑펑이떡 등 우리가 들어보기 힘든 북한 대표 음식들을 소개하고 요리한다.  
 
오는 24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총 4회에 걸쳐 4개 강의가 진행된다.

 

모두 10개 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1인 가족을 포함해 고양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북한요리는 시중에서 재료를 쉽게 구할 수 없기 때문에 선정된 가족들에게 미리 재료를 제공한다.


고양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하는 시범사업의 반응이 좋으면 내년에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플랫폼뉴스 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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