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도영심 유엔 스텝재단 이사장, '관광혁신' 대상

강동훈 승인 2021.01.11 12:06 의견 0

도영심 유엔세계관광기구 스텝재단(UNWTO ST-EP) 이사장이 (사)세계언론협회가 주최한 코리아 어워드(KOREA AWARDS)에서 '관광혁신 대상'을 받았다.

 

▲ 도영심 스텝재단 이사장

 
사단법인 세계언론협회(WPA, 회장 이치수 대한인터넷신문협회 회장 겸 기회공정실천연대 상임대표)는 11일 '제4회 세계 학교폭력 추방의 날' 기념행사로 진행한 '제6회 KOREA AWARDS(대한민국 참봉사대상, 코리아 어워즈)'에서 도 이사장이 세계관광부문 관광혁신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신설된 이 상은 관광산업에 대한 선한 영향력과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만들었다. 

도 이사장은 지난 2004년 한국에 세워진 유엔의 스텝재단을 16년째 이끌면서 관광을 통한 빈곤 퇴치를 목표로 개발도상국의 관광산업 육성을 돕고 있다. 라오스·탄자니아·케냐·동티모르 등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45개 나라를 도우며 각국의 밀레니엄 빌리지 사업, 인분 처리 퇴비사업, 작은 도서관 조성사업, 관광을 통한 빈곤퇴치 사업 등을 해왔다.

도 이사장은 서울 출생으로 이화여고를 졸업하고 위스콘신대 언론학 학사, 오클라호마대 대학원 행정학 석사과정을 밟았다. 1978년 국회사무처 섭외국 국제회의 담당자로 정계에 첫 발을 내디딘 뒤 1981년 국회의장실 의장비서관,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후 2003년 외교통상부 문화협력대사, 2005년 관광스포츠 대사를 역임했다.

 

그는 또 2010년부터 유엔 사무총장 직속 '지속가능한 개발목표 창도위원회'의 '새천년개발목표 창도위원'으로 참여해왔다. 2016년부터는 유엔 지속가능한 개발목표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지난 2015년에 제정돼 올해 6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참봉사대상은 각 분야에서 지역 및 국가 발전에 헌신한 공로자를 찾아 널리 알리고, 지역 갈등을 해소하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마련했다.

시상 부문은 총 10개로 국가혁신, 의정, 과학, 경제, 지역발전, 참교육공헌, 보건, 세계관광, 사회공헌, 문화부문 등이다. 올해 처음 신설된 ‘세계관광 부문’은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 관광업이 줄도산 사태에 이르는 등 어려움에 처한 현실을 고려해 세계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신설됐다.
  
한편 세계언론협회는 세계청년리더총연맹(WFPL) 부설 언론기관이다. 협회 소속에 세계청년리더총연맹 다국적기자단인 '세계연맹기자단(WPC)'과 '300여 단체 연합체인 기회공정실천연대’(FOPAH)를 운영하고 있다.

 

세계청년리더총연맹(WFPL)은 2007년 1월11일 설립된 국제청소년연구원(옛 국제청소년연구소)을 모체로 한 정치적 중립기구다. 산하에 세계언론협회 외에도 연구기관, 세계연맹장학재단(설립 준비 중), 특별기구 (인권기구)를 두고 있다. 부설 연구기관으로는 국제청소년연구원, 세계여성연구원, 국제정책연구원, 세계경제정책연구원, 세계보건연구원, 세계과학기술연구원, 미디어정책연구원, 세계환경연구원, 통일정책연구원이 있다.
 

인권기구 내에 학교폭력 문제를 다루는 'SVEH(세계 학교폭력 추방본부)'를 두고 있다. 세계청년리더총연맹 설립 기념일인 1월 11일을 '세계 학교폭력 추방의 날'로 정하고 학교 폭력 추방에 앞장서고 있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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