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연예인 출동 고양 'DMZ 콘서트' 유튜브 준비

‘디엠지 콘서트’ 23일 오후 7시 K팝스타 대거 참여
Let’s DMZ 메인 프로그램…‘2020 라이브 인 디엠지’ 콘서트
디엠지 테마곡 ‘아이 엠 디엠지’도 공개

강하늘 승인 2020.10.23 12:19 의견 0

디엠지(DMZ)와 평화의 가치를 알리는 ‘2020 라이브 인 디엠지–디엠지 콘서트’가 23일 저녁 7시부터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문화 한류를 이끄는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디엠지 콘서트는 한반도 평화 의지를 세계에 알리고,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한 대규모 공연 행사로, ‘2020 렛츠 디엠지’ 행사의 일환이다.

 

다만 사전 예약한 사람들만 공연장 참석이 가능하고, 일반인은 공연 직후에 유튜브로 공연 내용을 볼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행사가 바뀌면서 전용 사이트의 용량 문제로 온라인 관람객도 한정했다"고 말했다.    

 

 

 

▲ 렛츠 디엠지 홍보영상.  


슈퍼주니어 이특과 배우 유이가 사회를 맡았고 몬스타 엑스, 마마무, 오마이걸 승희&유아, 강다니엘, 잇지(ITZY), (여자)아이들, 이달의 소녀 등 유명 케이팝(K-POP) 스타들이 가을 저녁 무대를 달군다.

 
또 트로트 가수 송가인, 국악인 고영열, 기타리스트 함춘호, 챌리스트 홍진호, 뮤지컬 배우 김소현&한준호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인들이 출연한다.

 
특히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디엠지 테마곡 ‘아이 엠 디엠지(I am DMZ)’가 첫 공개된다. 작곡가 송시현과 가수 정동하가 참여한 이 곡을 통해 평화의 대한 열망을 아름다운 노랫소리로 들려준다.   

 

▲ '디엠지(DMZ) 평화의 길' 10개 노선의 하나인 강원 고성을 찾은 방문객들이 전망대에서 주변 풍경을 감상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조치를 취한다. 사전 예약제로 현장 관람 인원을 제한하고 특별 제작된 콘서트 돔 텐트 300동을 설치해 가족·친지 단위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사전 예약을 통해 선정된 온라인 관객 400명도 실시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23~25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도 문화예술을 통해 평화의 가치를 되새겨 보는 전시·체험 행사인 ‘2020 라이브 인 디엠지–디엠지 빌리지’가 열린다. ‘공동평화구역존’, 아트존, 평화메시지존 등 디엠지(DMZ)의 가치를 담은 예술작품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플랫폼뉴스 강하늘 기자]

 

저작권자 ⓒ 플랫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