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5개 도보관광 코스 운영

강동훈 승인 2020.11.26 12:31 | 최종 수정 2021.12.21 21:21 의견 0

경기 고양시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도보관광’ 프로그램의 5개 최종 코스를 확정하고 상시 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고양시는 지난 10월 19일부터 11월 14일까지 4주간, 총 315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시범운영을 통해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도보관광’ 프로그램의 5개 관광코스를 결정했다.

5개 코스는 ▲ 고양관광정보센터에서 출발하는 ‘일산 정발산길’과 ‘호수공원 힐링코스’ ▲ 7080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일산 경의철길’ ▲ 공릉천을 걸으며 송강과 강아의 사랑 이야기를 듣는 ‘송강 공릉천길’ ▲ 한강을 바라보면서 행주대첩의 승전 역사를 해설로 들어 시범운영 기간 가장 인기 코스였던 ‘행주산성 수변길’ 등이다.

5개 코스와 각 코스별 주요 관광지는 다음과 같다.

코스명

연계 주요 관광지

거리

일산 정발산길

고양관광정보센터아람누리정발산(평심루)밤가시초가밤리단길김대중사저주택가(햇살로)고양관광정보센터

4.3km

호수공원 힐링코스

고양관광정보센터일산문화공원주제광장한울광장장미원달맞이섬전통공원노래하는분수대선인장전시관화장실문화전시관폭포광장야외공연장플라워북카페(예약자의 요청에 따라 신축 운영)

4.5km

일산 경의철길

마역애니골숲속의섬(화사랑)풍산역구일산역일산시장 (3/85일장 추천)

4.1km

송강

공릉천길

필리핀참전비공릉천문화체육공원징검다리메타세콰이어길강아묘송강공릉천공원송강보필리핀참전비

3.8km

행주산성 수변길

행주산성입구진강정방화대교입구수위관측소행주산성수변길이가순공덕비역사공원

4.0km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일산과 덕양의 명소를 약 4km 정도씩 2시간 정도 걸으며 즐길 수 있는 고양시의 도보관광 프로그램은 코로나 시대에 적절한, 안전하고 자연 친화적인 관광 사업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고양시의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도보관광’은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출발한다.

고양관광정보센터(031-905-8396)에서 5명 이상의 단체 예약을 우선 받고 있으며 개인 신청자의 경우 이미 예약된 단체와 함께 진행하는 조건으로 참가할 수 있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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